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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S] 직장인 92.8%, 출퇴근 시간이 괴롭다

Jacob, Kim 2018. 3. 10. 21:20






2018년 3월 8일자





[기사 전문]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출퇴근길에 스트레스를 느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미디어윌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62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출퇴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출퇴근 시간에 스트레스를 ‘가끔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가 52.4%로 가장 많았으며 ‘매일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도 40.4%에 달해 출퇴근 시간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92.8%에 육박했다.

스트레스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33.6%가 ‘수면부족, 피로감’을 1위로 꼽았다. ‘만원 버스/지하철’(31.3%) 때문이라고 답한 직장인도 많았으며 ‘교통체증’(17.4%), ‘긴 통근시간’(10.2%), ‘지각에 대한 불안감 및 부담감’(7.5%) 때문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출퇴근 시간에 주로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포털 검색이나 SNS, 커뮤니티 활동’(51.6%)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수면 또는 휴식’(29.4%), ‘영화, 드라마 시청’(5.1%), ‘회사 업무 처리’(4.8%), ‘모바일게임’(4.6%), ‘독서’(3.7%), ‘공부’(0.8%) 순이었다.




또 출퇴근길 직장인들은 ‘만원 지하철, 버스 안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일 때’(35%) 내 자신이 가장 처량하게 느껴진다고 답했으며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지각 위기에 놓였을 때’(24.9%), ‘눈앞에서 버스, 지하철을 놓쳤을 때’(18.4%), ‘내 앞에 앉아 있는 사람만 일어나지 않을 때’(8.6%), ‘내릴 곳을 놓쳐 되돌아가야 할 때’(8.5%), ‘졸다가 눈을 떴는데 아직도 한참 남았을 때’(4.6%)때도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답했다.




한편, 출퇴근 이동수단으로 32.2%가 ‘버스’을 꼽았으며 ‘지하철’(26.4%), ‘지하철-버스 환승’(17.3%), ‘자가용’(16.3%), ‘도보·자전거’(7.8%)가 뒤를 이었다.



거주지로 살펴보면 서울 거주자의 경우 ‘지하철’(47.8%)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지하철-버스 환승’(22.8%), ‘버스’(19.4%) 등의 순이었다. 반면 ‘자가용’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5% 불과해 타 지역 직장인들에 비해 출퇴근 시 자가용 이용 비중은 두드러지게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버스’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출퇴근 소요시간은 ‘30분~1 시간 미만’이라는 응답자가 45%로 가장 많았으며 ‘30분 미만’의 단거리족도 34%나 됐다. ‘1시간~1시간 30분 미만’의 준장거리족은 20.4%, ‘1시간 30분~2시간 미만’, ‘2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족은 각각 3.2%, 0.5%로 조사됐다.





강인귀 기자






원문보기: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type=1&no=2018030808318072186&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