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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CNBC] [김상우] 롯데홈쇼핑 ‘턱걸이’로 다시 3년 재승인…정부, 조건부 승인

Jacob, Kim 2018. 9.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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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비리 혐의에 연루돼, 사업을 접느냐 마느냐, 기로에 섰던 롯데홈쇼핑이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정부가 사업 재승인 심사에서 조건부로 3년 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롯데홈쇼핑이 가까스로 사업 연장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TV홈쇼핑 재승인 기준은 1000점 만점에 650점인데 롯데홈쇼핑은 668점으로 간신히 재승인 기준을 넘겼습니다.

최근 5년간 심사 점수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입니다.





통상적으로 홈쇼핑 재인가는 5년 단위로 이뤄지지만, 롯데홈쇼핑은 2차례 심사에서 연속으로 3년짜리를 얻었습니다.

앞선 재승인 심사에선 신헌 전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3년 기한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경영진의 법 위반 때문에 사업 기간이 단축됐습니다.

감사원 조사결과, 강현구 전 대표가 재승인 심사 서류인 사업계획서에 임원 유죄선고 사실을 고의로 누락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재작년 6개월 동안 하루 6시간 주요 시간대에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애초에 업계에선 재승인이 어렵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최근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의원 시절 롯데홈쇼핑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공정거래 정착과 중소기업 활성화를 조건으로 다시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결정에 대해 "앞으로도 상생과 준법경영을 통해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CNBC 장지현 입니다.  





장지현 기자(nice@sbs.co.kr)







* 2018년 5월 3일자 SBS CNBC 뉴스프리즘 보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