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기사, 사실은/자라나는 뒤틀린 역사

◈[뉴스1분석] 스킨푸드, 광고모델에 연습생 '강해림' 발탁…업계 이례적 <6개월 군부정권 생명 연장>

Jacob, Kim 2019. 4. 9. 04:00








2018년 6월 22일자





스킨푸드 "스타디움 배우 지망생…브랜드 콘셉트 부합"
업계 "연습생 계약은 이례적…스킨푸드 어려운 상황"





[기사 전문]




스킨푸드 광고 모델 강해림. © News1(출처: 뉴스1 DB)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스킨푸드가 지난달부터 광고 모델을 배우 지망생 '강해림'으로 교체했다. 업계에서는 스킨푸드 규모의 브랜드가 인지도 높은 기성 연예인이 아닌 연습생을 광고 모델로 발탁한 것을 이례적으로 평가한다.

화장품 업체들은 주로 '여성의 워너비'로 통하는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게다가 국내 업체들이 앞다퉈 해외로 진출하면서 외국에서 빠르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업체 간 '스타 모시기'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가맹 계약상 스킨푸드는 TV 등 광고비는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스킨푸드는 어려운 본사 자금 상황 때문에 몸값이 비싼 스타 연예인이 대신 연습생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배우 지망생 강해림과 모델 계약…가맹점 "차라리 제품 공급해달라"


스킨푸드는 최근 배우 지망생 강해림(23)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강해림은 지난 5월부터 스킨푸드 국·내외 매장 및 온라인 채널 등에서 스킨푸드를 알리기로 했으며 계약 기간은 1년이다. /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

스킨푸드 관계자는 "강해림은 연예기획사 '스타디움'에 소속된 배우 지망생"이라며 "티웨이항공, 삼성노트북 펜, 갤럭시노트 8 등 다수 TV 광고와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모델 강해림의 20대 초반의 맑고 건강함, 과일처럼 싱그럽고 상큼한 매력의 마스크가 스킨푸드의 브랜드 콘셉트에 잘 부합돼 모델로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가맹점주들은 스킨푸드의 홍보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가맹점주 A씨는 "스킨푸드가 인지가도 없는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쓰는 등 마케팅에서 손을 놓고 있다"고 평가하며 "홈페이지 홍보물을 교체하지 않아 아직도 (2년 전 광고 모델을 맡았던)김유정이 모델인 줄 아는 사람이 많다"고 상황을 전했다.

가뜩이나 스킨푸드는 제대로 된 해명도 없이 지난 6개월 동안 가맹점에 제품 공급을 중단하다시피 해 스킨푸드 본사 정책에 대한 가맹점주의 반발이 큰 상황이다. 가맹점주 B씨는 스킨푸드 자체 SNS에 "인지도 없는 새 모델 줄 돈으로 품절제품 공급시켜주시는 게 더 도움이 될 듯하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스킨푸드 공식홈페이지에서 홍보 활동을 알리는 '스킨푸드 소식'란에는 2년 전 모델 김유정이 가장 첫 화면에 뜬다.

한 가맹점주는 "홍보물을 교체하지 않아 아직도 김유정이 모델인 줄 아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 News1





◇스타마케팅 덕 봤던 스킨푸드, 지금은 왜?…"가용 예산에서 판단했을 듯"


과거에는 스킨푸드도 스타 마케팅의 덕을 톡톡히 봤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스킨푸드 광고모델을 '핑클' 출신의 배우 성유리가 맡았다. 성유리와 함께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광고는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도 이민정, 임시완, 하연수, 이종석, 김유정 등 유명 연예인을 기용했다.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은 신인 배우 신은수가 광고 모델을 맡았다. 하지만 별다른 광고 활동을 진행하지 않아 아직도 스킨푸드 공식홈페이지에서 홍보 활동을 알리는 '스킨푸드 소식'란에는 2년 전 모델 김유정이 가장 첫 화면에 뜬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스킨푸드가 인지도가 낮은 배우 지망생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배경에 대해 스킨푸드의 어려운 경영 상황을 꼽는다. 업계 관계자는 "연습생과 계약하는 일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스킨푸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장사를 잘하고 있다면 이렇게 모델을 계약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스킨푸드 규모 브랜드에서는 특이한 움직임"이라면서 "스킨푸드가 사용할 수 있는 예산 기준에서 판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때 브랜드숍 3위까지 승승장구했던 스킨푸드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수십억원대의 영업이익 손실을 기록하며 경영활동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를 감사한 안세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스킨푸드의)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스킨푸드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제출한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TV 및 잡지 광고 활동 등에 필요한 비용은 스킨푸드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스킨푸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약 65억원 많은 등 기업 재정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가상 2차대전사>연합국 4개국 VS 가상 독일


조건

기간

◇1945년(현재 2019년) 6월 21일경 점령지 포기 및

군사력 감축·동결 여부 중간점검 실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실시

◇1945년(현재 2019년) 10월 31일까지 나치 체제 한시적 존속 결정

분석 : 1945+1<일구사오+원>

포스트 나치 체제

1. 완전 승리에서 영역 제거로 對 나치 연합군 공세 전략 변화

2. 적국으로 떠오른 소련 견제를 나치 체제 존속을 통해서 달성하기 어렵다. 

3. 나치 체제를 대체할 인물·정당·정치구조가 독일 내부에 없다. 

4. 미·영군과 소련군이 독일 점령을 두고 대치 계속.

5. 신생 프랑스는 나치 체제 붕괴시켜야 한다고 강력 주장

6. 소련은 독일 중립 정부에 오픈. 소련은 1차 방어선<동유럽>에서 독일이 반소련 친서방노선 펴는 것 용납 못한다.

7. 일본 패배 이후 독일에 최후의 공격<원폭>있을까.

1. 프로이센 독일 군부 중심으로 군사위원회 구성하여 민정 이양을 위한 준비 실시. 

2. 원 2차대전사에서 4개국 분할 점령<얄타 회담>대신 연합국 4개국 감시 하에 주적인 선거로 2년 임기의 과도 정부 구성할 수 있다. 

3. 미소냉전 속에서 독일은 미국과 소련 중 어느 한편에 설 것을 강요받을 것이다.   

4. 독일은 4개국 분할 점령을 피하더라도 민정 이양→과도 정부 시기를 거치면서 독일 내부서 동독과 서독으로 찢어지며 분단될 수 있다.  








hemingway@news1.kr








원문보기: http://news1.kr/articles/?335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