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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일본 폭우 사망자 159명으로 늘어…비 그치자 34도 폭염

Jacob, Kim 2018. 7. 11. 14:04






2018년 7월 11일자




[기사 전문]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서일본 폭우 피해 사망자 규모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다.

NHK는 11일 피해지역의 경찰 및 소방 당국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159명이 사망하고 57명이 행방불명상태라고 보도했다. 히로시마 현에서 59명이 사망했고, 오카야마 현에서 54명, 에히메 현에서 2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야마구치 현, 후쿠오카 현, 가고시마 현 등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아사히 신문은 사망자 158명, 심폐정지자 1명, 실종자 72명으로 집계했다. 이재민은 약 1만명이다.


▶ 당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공식] 사망자 176명, 심폐 정지 3명, 행방 불명자 9명이었다.





한편 폭우 피해지역 대부분에서는 비가 그치면서 폭염이 덮치고 있다. 10일 에히메 현 오즈 시의 기온은 34도. 히로시마 시는 33도를 기록했다.

NHK는 기상청 예보를 인용해 11일에도 폭우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3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져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나 복구 작업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일사병에 주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13일부터 16일까지 기온이 3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했다. 





aeri@newsis.com






원문보기: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711_0000360206&cID=10101&pID=1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