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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자료] 서일본 폭우 후 2주, 사망자 225명·실종자 14명...4500명 여전히 피난 생활

Jacob, Kim 2018. 7. 21. 20:23






2018년 7월 20일자





히로시마에서만 113명 사망·8명 실종


인프라 재건에도 2700억엔 이상 필요





[기사 전문]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20일 현재까지 225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서일본 15개 부·현에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히로시마가 사망 113명·실종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카야마(岡山)현이 사망 61명·실종 3명, 아이치(愛媛)이 사망 26명·실종 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교토(京都)부 5명, 야마구치(山口)현 3명, 고치(高知)현 3명, 후쿠오카(福岡)현 3명, 효고(兵庫)현 2명, 사가(佐賀)현 2명, 가고시마(鹿児島)현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아직도 4500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으며, 히로시마(広島)현을 중심으로 2만4290 가구에는 지금도 수돗물이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로 등 인프라 복구에 2700억엔 소요



일본 정부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로와 하천, 농업시설 등 인프라를 복구하는 데도 현 시점 기준으로 2700억엔(약 2조7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 추산에 따르면 하천 제방과 철도 교량, 도로 등 공공토목시설의 복구에 2609억엔, 농지와 농도 등 농업시설에 95억엔, 농협과 수협이 소유한 창고와 공동시설 복구에 2억5000만엔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외에도 피해 지역의 주택 확보와 생활재건자금 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도 필요할 것으로 보여 실질적으로 소요되는 재해 복구 비용은 정부가 예상한 액수보다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18년도 예산의 예비비와 재해복구사업비 등으로는 비용을 전부 조달하지 못할 것”이라며 “정부가 재해 복구 예산 확보를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바그라치온 작전으로 독일은 단순 계산만으로도 45만 병력을 상실*했으며 이에 따라 독일은 서부 독일 방어에 필요한 보충병력 마련*을 위해 한국군이 아니라 일본군(2차 대전 후 일본 육상자위대)이라도 필요한 상황에 있습니다. 당시 일본군은 독일군을 도울 여력이 없었지만* 가상 2차대전사에서는 원 2차대전사와 달리 독일군이 잘 싸워준 덕분에 독일은 체계적으로 전쟁 경험을 쌓아 무기체계를 진보시켜 나갈 수 있었고 머나먼 동맹국 일본도 독일의 지원*으로 그 혜택을 볼 수 있었습니다(출처 : 성준씨의 꼬인 2차대전사).


* 원 2차대전사에서 일본은 태평양전쟁 말기인 1944년 8월과 9월에 걸쳐 독일에 소련과 휴전을 해야 한다고 외교적으로 설득

   했던 전력이 있는 나라입니다. 일본군이나 한국군은 공통점으로 소련군에 맞설 전력은 아니면서도 A급 정예부대에 준하는 군사력과

   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있으나 일본군은 연합군 측에서 싸운 한국군과 달리 '전쟁 자산'으로 태평양전쟁에서 전쟁기간 미군

  대항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 7월 19일 기준 일본 소방청 재해대책본부가 밝힌 피해 규모

  

사망

실종

부상

이재민

 주택 등 부수적 피해

 217명

12명 

364명 

4581명 

38646채 외



* 보도후

7월 19일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에서 100만 달러(약 11억 원)을 일본에 '인도적 차원에서' 현금으로 제공키로

했습니다. 그 때 저라면(If I were you), 이런 류의 지원은 설사 좋은 의도를 가진 것이었다 해도 (도움)주고 불편한 반응으로 되치는 사례로 꼽아 드리겠습니다. 총리가 한국 정부에 사의 표명을 했다고 했는데 카메라가 꺼진 다음 속으로(혼네) '이 돈 줄테니 썩 사라져라?' 이런 분노를 되씹지 않았겠습니까.  


지금 소련전선에서만 현재 190만을 조금 상회하는 병사와 장교(원 2차대전사에서는 1944년 6월 기준으로 180만) 외 동맹군 60만여명이 피눈물이 나도록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전쟁수행노력에 생채기를 내는 이런 류의 생색내기 식 지원은 안 받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원 2차대전사에서 일본은 태평양전쟁으로 독일군을 도울 수 없었지만 독일에 조금이라도 병력 피해를 줄이면서 전쟁을 종결지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득했던, 그런 국가입니다.


단지 돈 몇푼이 아니라 실용적이고 힘을 강화할 수 있는 제안이나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다면 언제든 환영하겠습니다.





goldendog@newspim.com






원문보기: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720000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