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7일자
[기사 전문]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청년과의 접촉면을 늘려가고 있다. 청년보수 육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당 지도부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빈도수를 높이고 있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젊은정당’ 이미지로 변모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을 거치면서 한국당엔 ‘청년기근’ 현상이 심화됐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홍준표 후보는 20·30대에서 각각 한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6.13지방선거 참패 등 연이은 위기 속에서 출범한 김병준 비대위 체제는 청년층 사로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 노르망디 상륙 이후의 독일 서방군 : 팔레즈 포위전에서 적시에 서부유럽 독일군을 후퇴시켰다고 가정했을 때, 이 중 상당한 전력 - 총 병력의 60~70% - 을 보존할 수 있었다고 해도 돌이킬수 없는 병력부족은 해결될 수 없었던, 대전 내내 독일군의 고질적인 문제였다. 독일 서방군은 사령부 내의 고질적인 내부 갈등과 더불어 소련전선에서의 막대한 병력 손실로 제대로 된 병력 보충과 사단 편성에서 지속적으로 방해받았고 이 점은 1944년 여름, 영미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 이후 보다 명징히 나타나게 된다.
비대위는 우선 별도의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용태 사무총장은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당사 2층을 대강당으로 개조하도록 했다. 기존 당사에 있던 당 대표실, 회의실 등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허물어 교육을 위한 장소로 활용하는 것이다. 공사는 다음달 10일 마무리 된다.
강당은 최근 중앙연수원장으로 임명된 김세연 의원(47)의 인재 양성 커리큘럼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김 의원은 바른정당(현 바른미래당)에서 실시한 청년정치학교 등을 주도한 바 있다.
아울러 김병준 위원장은 청년층과의 소통에 직접 나서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청년특별위원회 자문위원단 킥오프 미팅에 참석해 청년들이 한국당을 외면하는 이유, 청년 인재 발탁 방안 등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사회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세대교체를 원하고 있다”며 “세상을 바꾸고 개혁을 하는 주체는 대체로 나이가 많지 않았다. 굉장히 어려운 시절이지만 여러분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데일리안 황정민 기자 (free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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