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3일자
[기사 전문]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마트가 물가 안정을 위해 합리적 가격대에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명절에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우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미트센터에 사전 물량 비축을 통해 선물세트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
한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산지시세가 5~8% 가량 상승했다. 수입육 소비 증가 등으로 한우소비에 영향을 주면서 한우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한우 선물세트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냉동한우의 경우, 올해 추석에 한우 가격이 상승할 것을 예상, 설 직후인 3월부터 물량을 비축하여 지난해 추석 약 4만5000세트에서 올해 약 5만2000세트로 16% 가량 늘려 가격인상을 최소화 했다.
대표적인 한우 선물세트인 ‘한우 혼합 1호세트’(19만8000원), ‘한우정육세트’(9만8000원),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갈비세트’(28만원) 등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산물의 경우에는 품목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굴비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원물인 참조기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5~20% 정도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하거나 10% 내외로 가격 인상을 최소화 했다.
‘특선 영광참굴비 2호세트(0.85kg)’는 4만9000원(카드할인가, 정상가:7만원)으로 지난해 추석과 가격이 동일하다.
이마트는 올해 가격이 크게 오른 참조기 대신 부세, 대서양 조기 등을 활용한 대체제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는 중국산 부세조기를 활용한 ‘통보리 부세굴비세트(600g)’를 4만9500원(카드할인가, 정상가:5만5000원)과 ‘대서양 조기세트(1.8kg)’도 4만4910원(카드할인가, 정상가:4만9900원)에 준비했다.
갈치의 경우 ‘20년만의 갈치 대풍’ 이라고 불리던 지난해 보다 산지 시세가 15% 가량 저렴해진 것이 특징이다. 이는 올해 지난해 보다 해수온도가 상승하여 갈치의 먹이가 풍부해진 영향이다.
이마트의 대표적인 갈치 선물세트인 ‘제주 은갈치(1.3kg)’ 는 지난해 16만원에서 올해 13만3200원(카드할인가, 정상가:14만8000원)으로 17% 가량 저렴하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 추석의 경우 폭염 등으로 추석 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물량 사전비축 및 마진 최소화 등의 노력을 통해 추석 물가 안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보다 알차게 선물세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9월12일까지 진행하는 예약판매를 활용하면 20~4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원문보기: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220166619310272&mediaCodeNo=257
'마트·온라인·슈퍼·백화점 > 이마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시아경제] ‘전통 강자의 부활’…올 추석, 한우·사과·배·굴비 골랐다 ‘양극화 뚜렷’ (0) | 2018.09.09 |
---|---|
[데일리안] 구호용품·초콜릿에서 스테이크까지…명절 선물세트의 진화 (0) | 2018.09.09 |
[전자신문] 이마트, 갈치 대풍에 연중 최저가 행사 진행 (0) | 2018.08.22 |
[헤럴드경제] 이마트, 무더위에 냉동과일 매출 반짝 상승 (0) | 2018.08.10 |
[헤럴드경제] 이마트, 매일 순서대로 먹는 ‘하루 하나 바나나’ 내놨다 (0) | 2018.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