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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대구 입성…월배시장에 6호점 오픈

Jacob, Kim 2018. 8. 31. 01:05







2018년 8월 29일자





-커뮤니티공간ㆍ문화센터 운영…실질적 집객 효과 기대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 마련…진화한 상생 모델 선보여





[기사 전문]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6호점이 30일 대구 달서구 월배시장에 입점한다. 사진은 월배시장 입구 모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6개 광역시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 둥지를 튼다.

이마트는 30일 대구 달서구 월배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열고 침체된 대구 지역시장 살리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당진, 구미, 안성, 여주, 서울에 이어 6호점이다.

월배시장 상생스토어는 기존의 노브랜드 매장, 어린이희망놀이터 외 커뮤니티 공간 안에 문화센터를 운영해 지역민과 함께 하고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 마련으로 지역기업과 동행할 예정이다.

지난 1985년 문을 연 월배시장은 대구 남서부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에는 380여개 점포가 들어서 전성기를 누렸으나 점차 규모가 줄어들며 현재 130여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대구의 상생모델은 시장 살리기를 간절히 염원했던 손병식 월배시장 상인회장의 열망에서 비롯됐다. 손 회장은 인접한 구미의 선산봉황시장 상생스토어 사례를 접한 뒤 지난 1월 이마트측에 상생스토어 입점 검토 제안을 하고, 벤치마킹을 위해 달서구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을 방문했다. 또 서울, 경산, 영천 등 전국 각지에 있는 시장 소유주 41명 모두에게 일일이 상생스토어 유치를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월배시장 상생스토어는 월배시장 A동 1층에 위치했으며 1만1334㎡(약 343평) 규모다. 노브랜드 매장 460㎡(약 139평), 신세계 이마트 희망놀이터 168㎡(약 51평), 커뮤니티센터 35㎡(약 11평), 달서구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 47㎡ (약 14평), 카페, 쉼터 등으로 구성된다.





송만준 이마트 노브랜드 상무는 “구미, 서울 등 먼저 오픈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들이 고객, 특히 젊은층 유입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대구 상생스토어의 문화센터 유치로 전통시장 고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집객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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