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3일자
[기사 전문]
서초구 롯데 프레시센터에서 직원이 상품을 싣고 있다.
롯데슈퍼가 ‘새벽배송 서비스’를 수도권을 넘어 지방 권역까지 확대하고 온라인 전용 상품을 차별화하는 등 온라인 고객 잡기에 나선다.
롯데슈퍼 새벽배송은 롯데슈퍼 온라인 몰과 롯데슈퍼 앱(App)에서 저녁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1시부터 7시까지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올해 2월 말 롯데프레시 서초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해 상계, 송파, 장안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확대한 서비스다.
롯데슈퍼가 온라인 몰 이용고객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새벽배송 이용자의 92.8%가 향후 새벽배송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이용하지 않은 고객의 79.2%도 향후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는 등 새벽배송 이용에 고객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롯데슈퍼 새벽배송 서비스는 도입 후 6개월만에 주문건수와 매출이 각각 6~7배(539.9%, 613.1%) 이상 늘어나는 등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새벽배송의 매출 구성비를 분석해보면, 아침 식사를 대신해 먹을 수 있는 과일, 유제품, 간편식 등의 비중이 60%가량으로 높게 나타난다.
이에 롯데슈퍼는 간편포장식품과 즉석조리식품 등 간편식 특화존(Zone)이 활성화 되어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롯데프레시 김포(경기도 김포시), 신현(경기도 시흥시) 등 경기도 지역과 롯데프레시 광주(광주광역시)에서 새벽배송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해 3일부터 롯데프레시 3개 권역에 새벽배송을 추가로 도입한다. 수도권을 넘어 지방권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게 된 것.
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부문장은 “최근 1인가구와 맞벌이가구가 늘면서 혼자 아침식사를 해결하거나 가족의 아침식사를 챙기려는 고객의 새벽배송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다양한 지역의 고객이 신선한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벽배송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 몰 전용 상품 차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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