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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우 40% 저렴해요"…11월 유통가 할인 풍성

Jacob, Kim 2018. 11. 4. 00:41







2018년 11월 2일자





※ 관련 보도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81102002100038/?did=1825m






[스크립트 전문]





<앵커>



11월은 해외 쇼핑 축제인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는 쇼핑 대목입니다.

해외 직구족들이 바빠지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이들의 시선을 국내로 돌리기 위해 우리나라 유통 업체들도 풍성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마트 정육 코너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한우를 대폭 할인 판매하자 사람들이 몰린 것입니다.




대형마트들의 한우 할인은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김회자 / 서울 은평구> "전단지 보고 왔고요. 할인을 40% 한다니까 믿고 40% 인가 보다 하고 사요. 고기 질도 좋고."

<공재훈 / 이마트 관계자> "해외에는 블랙프라이데이나 광군제 같은 대형 쇼핑행사가 있는데요, 저희도 11월에 개점 25주년을 기념해서 한우라든지 계란이라든지 바나나라든지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백화점도 할인에 동참했고 아웃렛의 경우 주말에는 상설 할인 가에다가 추가 할인까지 해줍니다.

<김한준 / 롯데백화점 관계자> "창립 기념으로 의류, 와인, 직매입 상품 등을 주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요. 아웃렛에서도 기존보다 20%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온라인 쇼핑몰도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인기 가전부터 외식 상품권까지 다양한 제품을 특가로 내놨는데 판매 시작 후 수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입니다.

해외 쇼핑 축제들을 앞두고 맞불 작전에 나선 국내 유통업체들, 불황에 얼어붙은 소비 심리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 2018년 11월 2일자 연합뉴스 TV 출발 640 보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