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역사가 진짜 역사가 되는 것을 경계한다' 는 미국 왈
2018년 12월 4일자
폼페이오장관, 후크 이란대사도 이란 핵 비난
[기사 전문]
【브뤼셀 (벨기에)=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핵탄두 미사일 개발을 이유로 유럽연합에게 이란에 대한 더 강력한 제재를 새로 부과할 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러한 요구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 번 주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고위관리들과 만나서 내놓거나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주말이 지나 이란 핵발사를 규탄하는 형식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란 문제는 폼페이오 장관이 3일 밤 브뤼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났을 때에도 화두로 떠올랐다. 그는 4일 열리는 나토 회원국 회의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장관들과 만났을 때에도 이란에 대해 의논할 계획이다.
2.
미국의 이란 특사 브라이언 후크는 이란의 미사일이 오직 방어용일 뿐이라는 이란 측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폼페이오 장관의 수행기자들에게 이란은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 중이며 이란의 핵 실험은 유엔 안보리의 요구에 공공연히 대항하면서 인근 지역에 대한 위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크 대사의 이런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5년 5월의 이란 핵협정을 탈퇴한다고 선언한 이후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현상 가운데의 하나이다. 후크대사는 지난 달 29일에도 이란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 예멘 등지에 무기를 수출함으로써 유엔의 무기 수출금지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3.
또 폼페이오 장관은 1일 이란이 중거리 핵탄두 미사일 실험을 하고 있다며, 이는 유럽 일부 국가에 까지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사거리를 갖고 있다고 이란을 비난했다.
원문보기: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1204_0000491603&cID=10101&pID=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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