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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기사대체] 시리아 미군, IS에 의해 최악 피해…트럼프 격퇴 선언 후 오히려 활개

Jacob, Kim 2019. 1. 19. 21:50







2019년 1월 17일자





쿠르드 민병대 “IS, 하루에 300만 번씩은 공격해오는 것 같다”





[기사 전문]





시리아 북부의 미군 거점 도시 만비즈에서 16일 이슬람국가(IS)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미군 등 미국인 4명이 숨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미군 철군을 발표한 지 한 달 만에 최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미군 철수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만비즈 중심부의 한 식당 근처에서 자폭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테러로 숨진 미국인 4명 중 2명은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 소속 군인으로 확인됐다. 중부사령부는 민간인 사망자 2명 중 1명은 미국 국방정보국 소속 군무원이었고 나머지 1명은 통역관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군 3명이 부상을 입었다. 2015년 미군이 시리아에 주둔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인명피해였다.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선전 매체 아마크를 통해 공격 배후를 자처했다. IS는 아마크에 올린 성명에서 폭탄 조끼를 입은 조직원이 식당 근처에서 미군과 쿠르드족 반군으로 구성된 정찰대를 향해 폭탄을 터뜨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격퇴했다고 선언한 IS가 미군에 최악의 피해를 준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시리아 내 IS 세력이 사실상 격퇴됐다며 시리아 주둔 미군을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IS는 철군 발표 이후 한 달간 미군을 대상으로 최소 6차례의 강력한 공격을 가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IS는 시리아 동부 도시 하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IS에 맞서 싸우는 쿠르드민병대, 시리아민주군(SDF) 대변인은 IS가 격퇴됐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분노를 터뜨리며 IS가 하루에도 300만 번씩은 공격해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우씨 왈] 스타크래프트 경기 中 이영호 선수 vs 문성진 선수 대결 엄재경 해설 Part 음성 지원+ 해 드립니다. 이 경기는 유투브에 "중공군 테란" 키워드 붙여서 올려져 있으니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엄_"문성진 선수가 지금 추가 멀티를 두 군데 펼치지 않았습니까. 한군데 정도는 (테란이) 확실히 민다고 할지라도 나머지 한 군데 (멀티)를 완벽하게 수비해서 제대로 (유닛 생산) 돌려서 울트라 양산 체제로 가면은 이영호 선수가 정말 어려운 경기 하지 않을 수 없어요." 


엄_"이건 문성진 선수 좋은 판단이에요. 여긴(옮긴이 1시 멀티 지역) 차라리 버려도 됩니다. 버리는 것이 차라리 나을 수 있습니다. 여기를 버리고 5시 (멀티 지역)를 확실히 돌리는 거죠."


엄_"아 저그, 하이브(옮긴이 저그의 최종 테크) 들어가갔고 울트라(옮긴이 저그 유닛) 개발한 다음에 값싼 (아드레날린) 저글링(옮긴이 저그 유닛) 으로 정말 테란들 피눈물 나게 만들었지. 하지만! 마린 너 50원이야! 에, 진짜 작정하고 뽑으면 어마어마 하게 나오는 거예요. 머린이!"


엄_"야, 마린이 지금 몇 부대입니까?(헛웃음) 지금 무한맵에서 팀플(옮긴이 팀플레이의 준말)하는 것도 아니고.


MC용준_이영호 (선수) 에게는 특공 병력이지만 문성진 (선수) 에게는 주력이에요. 주력5시 (멀티)에서 병력 소모시킨 다음에 또 엄청나게 많은..... .


엄_너무 압도적인데요. 왠만하면 업그레이드가 잘된 울트라들이 디파일러(옮긴이 저그 유닛)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 




미 의회에서는 시리아 미군 철군을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 “트럼프 대통령의 (철군)발언으로 인해 우리가 싸우고 있는 적들이 더 기세등등해지는 것 같다”며 “그들이 대담해질수록 우리 편은 불안정해진다. 난 이 현상을 이라크에서 봤고, 시리아에서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리처드 블루멘털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번 비극은 미국이 얼마나 전략도 계획도 없는지를 보여준다”며 “계획도 전략도 없는 급격한 철수는 우리의 군대를 더욱 위험에 처하게 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백악관은 시리아 철군 결정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시리아에서 사망한 용감한 미국 영웅들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 우리는 또한 공격 과정에서 다친 장병들을 위해서도 기도한다”며 “우리의 장병들과 그 가족들은 모두 우리나라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해왔다”고 밝혔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처신도 논란이 됐다. 미국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칼리프(이슬람교 왕국)는 허물어졌고 ISIS(IS의 옛 이름)는 격퇴됐다”며 “최고통수권자의 리더십과 우리 군의 용기, 희생 덕분에 ISIS에 대한 전투에서 손을 떼고 우리의 군대를 집으로 복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의 연설은 미군 측이 시리아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미국인 4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발표한 이후에 시작됐다. 하지만 IS가 격퇴됐다는 기존 주장을 고수한 데다가 사건을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펜스 부통령은 논란이 일자 따로 성명을 내 사망 장병들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원문보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997854&code=611311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