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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파키스탄, 인도와 분쟁 수습에 나서나?

Jacob, Kim 2019. 3. 7. 05:40






만약 아르덴 대공세가 없었다고 한다면, 연합군이 서부전선 독일군 방어선에 구멍을 내기 위해 이런 식의 테러 공격도 마다하지 않았을 것이란 기사입니다.   






2019년 3월 6일자





분쟁 원인된 이슬람 과격파 조직원 대대적 검거

앞서 자국 공격한 파키스탄 파일럿 무조건 석방도

인도에선 여전히 ‘병력 증강’…5월 총선 의식한 듯





[기사 전문]




파키스탄이 지난달 중순 세계 최악의 분쟁 지역으로 꼽히는 카슈미르의 인도 치안부대에 테러 공격을 감행한 극단적 이슬람주의 단체 조직원 44명을 체포했다. 인도와 불필요한 무력 분쟁을 조기 종결하고 싶다는 의사 표시로 해석된다.


파키스탄 내무부는 5일 카슈미르 지역의 극단적 이슬람주의 단체에 대한 엄중 단속에 나서 지난달 14일 인도 치안부대원 40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를 일으킨 ‘자이쉬-에-무함마드’ 단원 등 4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내무부는 이후에도 “금지된 단체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앞서 1일엔 양국 사이의 전투기 공중전으로 추락해 생포된 인도군 조종사 아비난단 바르타만 중령을 무조건 석방했다.

 
이에 견줘 파키스탄 공군과 지난달 27일 벌어진 전투기 공중전에서 사실상 패배한 인도군은 인도령 카슈미르에 병력을 증강하는 등 전투 태세를 강화하는 중이다. 5일엔 잠수함을 파키스탄 영해에 진출시키려다 격퇴당했다.








인도가 파키스탄과 달리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5월 실시 예정인 총선 때문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는 지난달 26일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발라콧에 있는 극단적 이슬람주의 세력의 거점을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폭격을 감행한 직후 ‘200~350명 정도를 살해했다’는 미확인 정보를 흘리며 전과를 강조했었다. 그러나 이후 나렌드라 모디 총리 등은 구체적 언급을 삼가며 함구하고 있다.


그러자 인도 최대 야당인 국민회의에선 여당인 인도인민당(BJP)이 총선을 겨냥해 전과를 과장했다고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파키스탄과의 갈등을 조장해 총선을 위한 세 결집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에 대해 인도인민당은 “야당이 군을 모욕하고 있다”며 발끈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도군이 엉뚱한 지역을 타격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뉴욕 타임스>는 인도군이 타격한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의 위성사진 등을 제시하며 “건축물이 피해를 받은 증거가 없다”는 미국 전문가의 분석 결과를 전했다.



[가상 국가 왈] 중부독일총군, 잘 했어요. 만약 미군이나 다른 연합군 병력에서 (그들의) 분노를 일으킬 정도로 사상자가 나왔다면 숫적으로나 화력으로나 절대 우세한 연합군이 독일을 그냥 놔두지 않겠지요. 계속 소모전 펼치면서 독일을 말려 죽이려 들 겁니다. 원 2차대전사처럼요. 독일이 이 상황에서 연합군을 통제하는 길은요 첫째, 독일이 점령지의 70% 이상을 토해내고<위키피디아 왈> 연합국과 강화하는 것이 가장 핵심입니다. 이것이 전제돼야 합니다. 둘째, 중부독일총군은 연합군으로 하여금 공격을 감행하기에도 뭣 하고 방어태세를 유지하자니 이건 공격을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로 계속 찌르면서 연합군을 현 위치에서 가급적 오랫동안 붙잡아두어야 합니다.


참고로 당시 연합군은 위키피디아 자료에 의하면 미국 , 영국 , 프랑스 , 옛 폴란드 이렇게 해서 총 450만명이었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미군과 영국군만 다 합치면 이 병력들이 200만명을 훌쩍 넘어버립니다. 전쟁 말기, 연합군은 서부전선에서 엄청난 군사력을 보유한 군대였습니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88477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