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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쿠데타로 축출된 수단 전대통령, 자금세탁 등 기소될 듯

Jacob, Kim 2019. 5. 3. 15:25







언론 왈/ 1. 정권 6개월 시한 연장 2. 군부 과도 체제 3. 신정부 이양, 시간 타이트하게 잡았네. 근데 60일 이내 신정부에 권력 이양하는 게 더 맞지 않나?


상우씨 왈/ 그쪽에서 안받아들일거 알죠. 그래도 그쪽에 목소리는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무런 대책도 안 말하고 있다간 칼 맞고 죽을 수 있는 자리에 있는데 그런 주장도 못하면 되겠습니까? 잘못하면 바시르 대통령처럼 비극을 맞을 수 있다, 그런 말씀 하려고 한 것 같은데 저는 바시르처럼 그렇게 오래 정권 유지할 생각 없어요. 책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목숨도 지키고 변변치 못한 권력도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데 왜 그러겠어요?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말했어요. 2년 (권력)도 못하면 3년도 어렵고 5년도 어렵다고. 거기서부터가 출발점이 아닌가 생각해요. 저는.  






2019년 5월 3일자





[기사 전문]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오마르 알 바시르 전 수단 대통령이 자금 세탁과 테러 자금 지원(terror finace)'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의 중동전문매체 미들이스트아이(MEE)에 따르면 마울라나 알왈리드 아흐메드 수단 검찰총장은 이날 수단 국영 수나 통신에 "전 정권 지도층 인사들의 금융거래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단 아흐메드 검찰총장은 바시르 전 대통령이 받게 될 수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수단 군부는 쿠데타로 바시르 전 대통령을 축출했지만 즉각 선거를 실시해 민간정부를 구성하라는 반정부 시위대의 압박을 받고 있다. 일부 시위대는 군부도 바시르 전 대통령의 잔재라며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천명하기도 했다.

이에 군부는 민주적 정부 구성을 위해서는 과도기가 필요하다며 권력 유지를 시도하면서 바시르 전 정권과 연관 고리 끊기를 시도하고 있다.




군부는 쿠데타 엿새만인 지난 17일 오마르 전 대통령을 악명 높은 정치범 수용소인 코바르 형무소로 이송했다. 이어 오마르 전 대통령의 두 동생을 필두로 전 여당 유력 인사들을 비리 혐의로 잇따라 구속했다.

아울러 전 정권 당시 고문을 받고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교사 등 의문사 사건 조사에도 착수했다.

단 군부는 바시르 전 대통령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인도하는 문제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유지하고 있다. 바시르 전 대통령은 2006년 수단 서부 다르푸르에서 반군 소탕을 명분으로 30만명을 학살한 혐의를 기소됐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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