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9일자
매출 5210억원 15%↑ 지난해 11월 개점한 면세점 사업 반영
[기사 전문]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9% 줄어든 75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말 개점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영업손실이 반영된 영향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어난 52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6.4% 떨어진 671억원이었다.
이번 실적에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은 늘고 영업이익은 줄었다. 면세점 사업에서 매출이 1569억원, 영업손실이 236억원 발생했다.
백화점 사업(한무쇼핑 포함)의 경우 매출이 거의 변동하지 않았고 영업이익은 5.2% 줄었다. 전년 1분기에는 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매출이 호조를 나타냈고 이에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했다.
아울러 대구아울렛 개점, 김포아울렛 증축, 백화점 천호점 증축 등의 요인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감가상각비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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