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3일자
전년比 18.6%↑…공기청정기·의류건조기 등 구매 증가
[기사 전문]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미세먼지 영향으로 가전제품 구입 등이 증가하면서 국내 온라인 쇼핑 월간 거래액이 사상 처음으로 11조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9년 3월 및 1분기 온라인 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3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11조1천953억 원으로 전년보다 18.6%(1조7천591억 원) 증가했다. 2001년 1월 온라인 쇼핑 동향 집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전자·통신기기(3천771억원·40.1%), 음식서비스(3천255억원·89.8%), 화장품(1천885억원·22.6%) 등에서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민경삼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잦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 가전제품 거래가 증가했다"며 "또 바깥 활동 자제로 배달음식 이용 등이 늘면서 음식서비스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한해 전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한 31조4천351억원으로 집계돼,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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