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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마트 "모로코산 1m 초대형 갈치 1만5800원에 만나세요"

Jacob, Kim 2019. 8. 6. 05:51







2019년 7월 3일자





4일부터 10일까지…국내산 갈치와 가장 유사





[기사 전문]




(이마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이마트는 국산 갈치보다 2배 두툼하고 큰 모로코산 통갈치를 1만원대 중반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는 '7월 국민가격' 상품으로 모로코산 통갈치를 1만마리(10톤) 들여왔다. 4일부터 10일까지 1마리에 1만5800원에 판매한다.

원물 1마리 당 길이는 1m, 무게는 1kg에 달한다. 이마트 측에서 머리·내장·꼬리 등을 제거해서 먹기 좋은 6토막으로 잘라서 제공한다. 손질을 마친 상품 길이는 70cm, 중량은 740g 내외로, 기존 이마트의 주력 국산 갈치의 2배 정도다.




이마트에 따르면 모로코산 갈치는 '채낚 방식(낚시 조업의 일종)'으로 조업하고 다른 수입산 갈치와는 달리 모로코 현지에서 절단 작업까지 마친 후 냉동 상태로 수입한다.

이마트는 "모로코산 갈치가 다른 수입산 갈치보다 맛과 향, 비늘의 은색 빛깔이 국내산 갈치와 가장 유사하고 살밥이 도톰해 식감이 풍성하다"며 "생물 갈치 못지 않게 촉촉할 정도로 품질이 좋다"고 소개했다.

이마트는 기존에 세네갈산 갈치를 판매해 왔으나, 세내갈 갈치는 최근 어획량이 급감했다. 올해부터 베네수엘라 갈치를 들여왔으나, 베네수엘라 정세 불안으로 수급이 불안정한 문제가 생겼다.

이마트는 "모로코는 안정적인 수산 대국"이라며 "국산물의 어획량이 들쭉날쭉한 만큼 모로코산 갈치가 앞으로 노르웨이산 연어·고등어처럼 국내 소비자가 즐겨 찾는 수입 수산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4일부터 7일까지 가성비가 좋은 '황제 수산물' 3종을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부시리, 민어, 농어, 우럭, 참숭어, 강도다리 세꼬시, 광어, 연어 등 대중 횟감과 고급 횟감 8종으로 구성한 '8종 모둠회(480g 내외)'를 3만8800원에 내놨다.

직화 용기에 3인~4인 분량을 푸짐하게 담아 가정이나 야외에서 물만 붓고 끓이면 바로먹을 수 있는 '황제 해물탕'과 '황제 찜조개'도 각각 1만9800원, 1만4800원에 판매한다.






eriwha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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