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롯데몰 수지, 30일 문 연다…"200여개 브랜드 입점"

2019년 8월 29일자

복합쇼핑몰 최초 아이스링크장 들어서…오락 콘텐츠 강화
유니클로·자라·H&M이 한 곳에…인기 브랜드 총집합

[기사 전문]

‘롯데몰 수지’ 외관 © 뉴스1(롯데자산개발 제공)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롯데자산개발은 오는 30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롯데몰 수지'를 개점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몰 4호점이다.

연면적 14만6000여㎡(4만4000여 평) 규모로, 내부에는 20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 쇼핑몰과 마트는 물론 영화관 등이 입점한다. 지하 6층부터 지하 2층에 준비한 주차장에는 차량 17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다.

롯데몰 수지는 오락 콘텐츠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복합쇼핑몰 최초로 아이스링크장이 들어섰다. 아이스링크장에서 고객들은 사시사철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등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롯데몰 수지는 어린이를 위한 동계 스포츠 강습과 클럽 활동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암벽등반, 로프 클라이밍부터 유격코스, 바운스링까지 갖춘 스포츠 파크 '챔피언 더블랙벨트', 모험·탐험형 키즈파크 '타이니 키즈파크', 영유아를 위한 무료 놀이공간 '베이비아일랜드' 등을 선보인다.

이색 먹거리와 인기 SPA 브랜드도 총집합했다. 와인 전문카페 '퍼플독 와인 플레이스'부터 서울 3대 함흥냉면 명소 '명동함흥면옥'의 분점 1호점도 들어선다. 유니클로, GU, 자라, GOS, H&M 등 인기 SPA도 모두 입점했다.

지역 주민을 위해 커뮤니티센터, 무료 도서관, '쇼핑몰 속 경찰서'를 마련하고 부동산 중개업소, 세탁소, 동물병원, 네일숍 등 지역 밀착형 업소도 유치했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롯데몰 수지'는 용인 시민의 힐링을 돕는 '공원' 같은 복합쇼핑몰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몰링 시티'를 창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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