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온라인·슈퍼·백화점/노브랜드 전문점

[전자신문] 이마트, 한 판에 3980원 '노브랜드 냉동피자' 출시

Jacob, Kim 2019. 10. 23. 01:30







2019년 9월 23일자





[기사 전문]




노브랜드 피자






이마트는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노브랜드 치즈토마토·마르게리타·4치즈 피자 등 노브랜드 냉동피자 3종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상품은 노브랜드 전문점에 우선적으로 입점되며, 10월 중으로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노브랜드 피자 가격은 각 3980원이다. 이마트는 상품개발 첫 단계부터 물량을 사전에 기획해 토마토, 치즈, 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미리 매입하는 동시에, 일반적인 노브랜드 냉동식품 발주량의 20배에 달하는 20만개 물량을 발주함으로써 판매가를 시중 상품 대비 20~40% 가량 낮출 수 있었다.




원재료 선택에도 만전을 기해 이탈리아산 토마토, 터키산 오레가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등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했다. 업체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 노브랜드 피자의 생산을 담당하는 안티코 포르노社는 1992년 설립된 회사로, 미국 대형 유통체인 트레이더조를 포함 전 세계 18개국에 피자를 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이마트는 안티코 포르노 사에 상품개발 의사를 타진 후 바이어와 품질관리 담당자가 이탈리아 북서부 모르타라(Mortara) 지역의 제조공장을 방문·실사한 끝에 노브랜드 피자 제작에 합의하게 됐다.

노병간 노브랜드 가공개발팀장은“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성장 궤도에 오른 가운데, 냉동피자 수요 증가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의 제품 선택 폭을 넓히고자 노브랜드 피자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향후 세계 각국의 요리를 냉동식품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원문보기: http://www.etnews.com/2019092300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