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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마트, 설 선물 사전예약판매 돌입

Jacob, Kim 2019. 12. 27. 23:59







2019년 12월 4일자





얼리버드 혜택기간 30일로 늘려
홈플러스·롯데마트도 본격 스타트





[기사 전문]




이마트가 오는 5일부터 설 선물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이마트 제공]






명절 선물 준비 기간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대형마트 3사가 설 명절을 한달 이상 앞둔 시점에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일제히 돌입한다.

이마트는 2019년 설을 51일 앞둔 5일부터 1월 13일까지 총 40일간 이마트 전국 141개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총 310여종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 이마트의 사전예약판매는 지난해 설(총 42일간)에 준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최근 계획적 소비를 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이마트는 ‘얼리버드’ 상품권 증정 혜택 기간을 늘리는 한편, 가격을 30% 낮춘 사전예약 전용상품 개발에 나섰다. 또 주력 제품을 사전 비축하고 산지 선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등에도 중점을 뒀다. 특히 한우 실속세트의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20%로 늘리고, 과일 중저가 세트 물량을 두 배 확대했다. 과일은 후레쉬센터 사전 비축과 산지 선점으로 시세 대비 10~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수산 ‘피코크’ 프리미엄 세트를 도입하는 한편, 통조림 세트의 법인고객 등 대량구매객의 상품권 증정 등 추가 혜택을 늘리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이마트는 이번 예약판매 프로모션으로 행사카드(총 13종)로 인기 세트 구매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첫 30일 간에는 최대 150만원권(1000만원 이상 구매시), 이후 열흘 간에는 최대 100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기간별로 지급율에 차등을 뒀다. 이는 선물세트를 일찍 준비하는 얼리버드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30일로 늘린 것으로, 대량 구매객에 대한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명절 특수에 본격 시동을 걸기 위한 것이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 상무는 “풍성한 선물세트 준비를 위해 얼리버드 구매혜택 기간을 늘리고 사전예약 전용 상품을 도입한 데 이어 신선 상품 사전 비축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업계 최초로 설 선물 사전예약판매에 나섰다. 다음달 13일까지 47일간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전 채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40종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5일부터 1월 13일까지 40일간 전 점포와 롯데마트몰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혜미 기자/ham@







원문보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1204000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