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6일자
※ 관련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70426005800038/?did=1825m
[스크립트 전문]
<앵커>
로봇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가고 있습니다.
백화점에 쇼핑 도우미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도 4차 산업이 도래한 겁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백화점에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배고프다는 표시를 누르자 근처에 있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까지 사용 가능해 외국인도 상대할 수 있습니다.
<현장음> “(나이키 매장이 몇층에 있나요?) 본관 7층에 있어요.”
로봇이 이끄는대로 따라갔더니 이번엔 가상 피팅룸이 나옵니다.
실제 옷이 없어도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손짓만으로 여러 벌의 옷을 순식간에 입어볼 수 있습니다.
<현장음> “마음에 드셨다면 악수 한번 해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다른 유통업체들도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챗봇’, 즉 대화형 인공지능을 들여오고 있습니다.
사고 싶은 물건을 입력하면 가격과 성능을 비교해 줄 뿐 아니라 할인 쿠폰까지 찾아줍니다.
더 저렴한 다른 쇼핑몰까지 소개합니다.
방 안에서도 실제 매장을 방문한 것처럼 가상현실 스토어를 도입한 곳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가 무너지는 옴니채널 쇼핑환경에서 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로봇과 AI, 가상현실 등 최근 미래 먹거리로도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 기술, 유통가에도 4차 산업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 2017년 4월 26일자 연합뉴스TV 출발640 방송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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