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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현대백화점, 3년내 종이 영수증 없앤다

Jacob, Kim 2020. 2. 11. 23:18








2020년 1월 15일자





전자 영수증, 3월까지 전 점포에 도입

환경보호·개인정보 유출 우려 최소화






[기사 전문]





현대백화점이 전자 영수증 발금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이 전자 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 기존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앱을 통해 영수증을 자동 발급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향후 3년내 종이 영수증 발급을 제로화하겠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3곳(판교점·디큐브시티·킨텍스점), 아울렛 2곳(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21개 백화점·아울렛 전 점포에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에서 발급된 종이 영수증은 약 1억6000만장이다. 종이 영수증 평균 길이(25㎝)를 감안하면 지구 한 바퀴(약 4만㎞)와 맞먹는다. 이를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면 30년산 원목 17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전자 영수증 발급 서비스 도입으로 불필요한 종이 낭비와 폐기물 처리 부담이 없어지게 돼 환경보호는 물론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백화점카드 가입 방식도 디지털로 전환한다. 고객이 종이로 된 회원 가입 신청서에 수기로 작성하던 것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매장내 할인 안내 등에 사용되는 종이 가격표도 전자가격표시기나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고판으로 대체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유정 기자







원문보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115000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