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작년 테러 공격 8천500건·사망 2만300명…탈레반 주도
2020년 7월 10일자 [기사 전문] 탈레반, 평화 합의안 서명 후에도 테러 미국 메릴랜드대학 산하 테러연구소 보고서 발간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무장조직 탈레반이 평화협정을 추진하는 와중에도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 5건 중 1건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산하 테러리즘과 테러리즘 대응 연구소(START)는 9일(현지시간) 발간한 '2019 테러리즘' 보고서에서 지난해 발생한 테러가 8천473건에 달했으며, 이 중 1천804건(21%)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예멘(9%), 이라크(8%), 인도(7%), 나이지리아(6%), 필리핀(5%), 파키스탄(4%), 소말리아(4%), 시리아(4%), 콩고민주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