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9일자 [기사 전문] 지난 3월 휴전 이후 가장 큰 규모 충돌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시리아 북서부에서 반군의 공격으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 병사가 20명 가까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8일(현지시간)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의 반군 일파가 정부군을 공격해 마을 2곳을 점령했다고 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반군이 이들립 주(州) 사헬 알갑 지역의 파타트라 마을과 알마나라 마을을 점령했으며, 인근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번 공격에 나선 반군은 알카에다와 가까운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인 후라스 알딘이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이번 충돌로 정부군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