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9일자 [기사 전문] 에스퍼 장관 “동쪽으로 옮겨 러시아 대한 억지력 높여” 미국이 29일(현지시각) 독일 주둔 미군을 1만1900명 감축해 다른 지역으로 배치하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통신, 등이 보도했다. 는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이날 “몇 주 안에 주독 미군 1만1900명을 철수시키기 시작할 것”이라며 “5400여명이 유럽의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고, 6400여명은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되면 독일에는 약 2만4천여명의 미군이 남게 된다. 에스퍼 장관은 기자들에게 철수하는 병력을 동쪽으로 움직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강화해 러시아에 대한 억지력을 향상시키고 (동맹 강화를 포함해) 다른 원칙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재배치 계획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