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1945/중부독일-서부전선 351

◈[연합뉴스] 독일-이스라엘 전투기, 독일서 첫 합동훈련

2020년 8월 19일자 [연합뉴스] 독일-이스라엘 전투기, 독일서 첫 합동훈련 [김상우 曰] 1. 대미안보의존 심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메르켈의 독일. 2. 1945년 4월 25일 엘베강에서 미군과 소련군이 서로 만났다. 이 시점에 수도 베를린은 소련군에 3면으로 포위됐다. 3. 1945년 5월 나치 패망 당시의 점령 경계선을 보면 연합군이 점령한 영역이 소련군이 점령한 영역보다 더 넓었다. 만약 연합군 최고사령관 아이젠하워가 독일 엘베강까지만 진격하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고 베를린 단독 점령도 불사했다면 전후 독일 처리를 놓고 역사가 다르게 전개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미·영군이 베를린을 소련군보다 먼저 점령했다면 독일은 미·영·프·소 4개국 분할점령을 피할 수 있었을까? 공식 통계..

[서울신문] [씨줄날줄] 통일 독일과 주독 미군/임병선 논설위원

2020년 7월 31일자 [칼럼 전문] 독일이 통일된 뒤에 주독 미군기지는 어울리지 않기도 했다. 1949년 ‘점령법’에 따라 옛 서독이 세워진 뒤에도 미군과 영국과 프랑스 군까지 주둔했다. 점령법의 상당한 조항이 1954년 서독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협정으로 이관돼 주둔 미군의 근거가 돼 왔다. 냉전이 시작되면서 소련을 견제해야 했기 때문이다. 냉전 시절 미군 기지만 200곳이 넘었고 가장 많을 때는 40만명까지 주둔했다. 독일이 통일된 1990년대 크게 줄기 시작해 지금은 37기지에 3만 4500명의 병력이 남았다. 숫자는 줄었지만 독일은 여전히 미군의 전 세계 운용에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한다. 남서부 슈투트가르트에는 유럽 전역 미군을 관리하는 유럽사령부(EUCOM) 본부와 아프리카사령부(AFRI..

[한겨레] 미 국방부 “주독미군 1만1900명 감축…5400명 유럽 재배치”

2020년 7월 29일자 [기사 전문] 에스퍼 장관 “동쪽으로 옮겨 러시아 대한 억지력 높여” 미국이 29일(현지시각) 독일 주둔 미군을 1만1900명 감축해 다른 지역으로 배치하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통신, 등이 보도했다. 는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이날 “몇 주 안에 주독 미군 1만1900명을 철수시키기 시작할 것”이라며 “5400여명이 유럽의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고, 6400여명은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되면 독일에는 약 2만4천여명의 미군이 남게 된다. 에스퍼 장관은 기자들에게 철수하는 병력을 동쪽으로 움직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강화해 러시아에 대한 억지력을 향상시키고 (동맹 강화를 포함해) 다른 원칙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재배치 계획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