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코로나 이후 강한 통제탓… 경제활동 급속 냉각
2020년 6월 15일자 [보고서 Full ver.] 세외부담 늘어나 불만 고조 [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 "강한 통제가 경제난을 부추겼다." 코로나19 창궐 이후 북한은 강한 통제로 대응에 나서면서 경제 활동이 더욱 급속히 위축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하나금융경제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1월 말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하고 국가위기관리 대응시스템을 가동과 대내 결속을 강화했다. 북한이 강한 통제에 나선 것은 열악한 보건의료 시스템 탓에 코로나 확산은 사회적 재난의 피해를 넘어 체제 존립 마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북한은 당 및 행정기관과 사법인력, 군 병력까지 동원하여 북한 전역에서 도, 시, 군별로 경계지점마다 단속 초소를 세우고 사람 및 차량의 이동을 철저하게 통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