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7일자 [기사 전문] 명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기업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고가 상품인 만큼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에 고객이 몰리는 추세다. 특히 롯데온(ON)과 SSG닷컴은 롯데와 신세계 브랜드 이미지에 힘입어 명품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6~8월) 롯데온 해외명품 카테고리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45.9% 신장했다. 올 들어 면세점 재고 명품과 직매입 병행수입 상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10%안팎에서 25%까지 치솟았다. 단일 카테고리 기준 가장 높은 매출구성비다. 판매 단가가 높은 명품이 전체 거래액을 끌어올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