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4일자
[기사 전문]
화이트데이에 직장인과 알바생 2명중 1명은 함께 일하는 동료나 상사를 위해 ‘사탕을 준비할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20대이상 남녀 직장인과 알바생 748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의리사탕을 챙길 것인가’ 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50.1%가 ‘의리사탕을 챙길 것’이라 답햇다. 특히 이러한 답변은 직장인(53.0%)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알바생(44.4%) 보다 8.6%P 많았다.
‘의리사탕을 누구에게 선물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동료/동기(82.1%)’가 가장 많았고, 이어 ‘상사(62.4%)’에게 의리사탕을 선물하겠다는 응답자가 ‘후배/부하직원(39.7%)’에게 선물하겠다는 응답자 보다 많았다.
의리사탕을 준비하는 이유도 ‘평소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준비한다는 답변과,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일종의 인사로’ 준비한다는 답변이 각각 복수응답 응답률 5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분전환을 위해 재미 삼아(46.9%)’ 준비한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 ‘다른 직원들이 챙겨서 어쩔 수 없이(13.9%) 챙긴다거나 ‘은근히 바라고 눈치를 주는 상사 때문에(12.0%)’ 의리사탕을 챙긴다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의리사탕 선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선물을 준 사람에게 호감이 생기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49.6%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답례를 해야 할 것 같아서 부담스럽다(38.4%)거나 ‘업체의 상술이다. 왜 하는지 모르겠다(20.6%)’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강인귀 기자 deux1004@mt.co.kr
원문보기: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type=1&no=2018031407458018023&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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