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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4월 온라인쇼핑 전년比 22.0%↑…미세먼지·中관관객 영향 [온라인]

Jacob, Kim 2018. 6. 5. 04:48







2018년 6월 4일자





온라인 쇼핑 거래액 8조7408억원…공기청정기, 화장품 등 증가
모바일쇼핑 비중,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 갱신





[기사 전문]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지난 4월 미세먼지 빈도 및 중국 관광객 증가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늘어났다. 특히 모바일쇼핑 비중이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8조740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2.0%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가전·전자·통신기기가 전년동월대비 31.3% 증가했다. 미세먼지 빈도 증가로 공기청정기와 의류건조기 판매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화장품도 전년동월대비 38.3% 증가했다. 중국관광객 증가로 온라인 면세점 거래액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국내여행객과 철도승객이 증가하면서 교통서비스도 17.2% 늘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전년동월대비 음식서비스(1.3%p), 화장품(1.0%p) 등이 확대됐다. 반면에 의복(-1.2%p), 여행 및 교통서비스(-0.6%p), 스포츠·레저용품(-0.6%) 등은 축소됐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5조3837억원으로 33.6%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1.6%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60.7%)보다 0.9%포인트 늘면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운 셈이다.

상품군별로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86.3%), e쿠폰소비스(84.1%), 아동·유아용품(75.1%) 순으로 높았다.

전년동월대비 문화 및 레저서비스(20.1%p), 사무·문구(8.7%p) 등에서 확대됐고 화장품(-2.2%%p) 등에서 축소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4월 미세먼지 빈도 증가와 함께 중국 관광객이 지난 4월 28만4000명이 방문, 전년동월(15만9000명)보다 78.6% 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늘었다"며 "특히 간편결제의 편리성 등으로 모바일쇼핑이 비중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kimk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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