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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현대백화점, '주 52시간' 앞서 점포직원 근로 1시간 단축한다

Jacob, Kim 2018. 6. 30. 23:30







2018년 6월 28일자





[기사 전문]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일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앞서 백화점과 아울렛 점포 직원을 대상으로 퇴근시각을 1시간 앞당긴다고 28일 밝혔다.




위탁 운영 중인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을 제외한 전국 19개 점포(백화점 15개, 아울렛 4개 점포) 직원들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백화점 13개 점포와 현대아울렛 4개점(김포점·송도점·동대문점·가든파이브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기존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8시 퇴근에서, 오후 7시 퇴근으로 1시간 앞당겨진다.

오전 11시에 개점하는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디큐브시티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기존 오후 8시 30분 퇴근에서 1시간 앞당긴 오후 7시 30분에 퇴근한다. 퇴근시각 이후 폐점시각까지 약 1시간 동안은 팀장(1명) 포함, 당직 직원 10여명이 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본사 근무 직원들의 경우 종전대로 오전 8시 30분 출근해 오후 6시 퇴근한다.




현대백화점의 퇴근 시간 변경은 일과 가정 양립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부응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일부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퇴근시각을 30분 앞당겨 운영한 결과, 직원들의 만족도는 높아진 반면 점포 운영에는 지장이 없었다"며 "퇴근시각을 추가로 30분 앞당겨 근무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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