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온라인·슈퍼·백화점/롯데백화점

[헤럴드경제] [게시판] 롯데百, 업계 최초 백화점내 VR 체험관 연다

Jacob, Kim 2018. 8. 12. 17:27







2018년 8월 8일자





-10일 건대점에 ‘롯데 몬스터 VR’ 1호점 오픈
-60개 이상 VR 콘텐츠ㆍ1~12인승 다양한 기구 마련




[기사 전문]




롯데백화점이 오는 10일 건대점 10층에 선보이는 가상현실(VR)체험관 ‘롯데 몬스터 VR’ 1호점 전경. [제공=롯데쇼핑]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 건대점 10층에 백화점업계 최초의 가상현실(VR) 체험관인 ‘롯데 몬스터 VR’ 실내 테마파크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영업면적 1400㎡ 규모의 ‘롯데 몬스터VR’은 60개 이상의 다양한 VR 콘텐츠와 1~12인승 기구를 갖췄다. 공간은 ‘몬스터 어드밴처’, ‘몬스터 판타지’, ‘몬스터 시네마’, ‘몬스터 카페’로 구분된다.

‘몬스터 어드밴처’는 야외 활동 관련 VR 기구로 구성돼 있다. 보트를 타고 정글을 헤쳐나가는 체험 VR인 ‘VR래프팅’, 나무 사이로 이동하며 번지점프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번지점프’, 탑승인원 10명과 함께 실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롤러코스터’ 등의 VR 기구가 있다.

‘몬스터 판타지’에는 대형 VR 기구가 설치돼 더욱 생생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정글 속 다양한 동물들과 화산폭발 등을 실감나게 볼 수 있는 ‘열기구’, 어린아이도 체험이 가능한 VR인 ‘판타지트리VR’, 실제 제트기를 탑승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이로 VR’ 등이 마련돼 있다.

독립된 공간에서 게임ㆍ영상 등 50여개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몬스터 큐브’도 8개 설치됐다. ‘몬스터 시네마’에선 다양한 VR 전용 영화를 최대 14인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몬스터 카페’에선 체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음료와 스낵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엘큐브 홍대점에 VR 체험관을 선보인 바 있다. 주말 대기 시간이 1시간에 육박하는 등 10~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건대점은 20~30대 고객이 전체 매출 구성비의 35%로 전점에서 가장 높고 대학가인 주변 상권 특성상 친구, 연인 단위의 젊은 고객들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지난 1년간 VR 플랫폼 개발회사인 ‘GPM’과 공동으로 준비한 끝에 상권 특성을 감안한 VR테마파크 1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유형주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상무)은 “VR테마파크는 기존에 백화점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콘텐츠로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건대점 주요 고객인 20~30대와 가족 단위 고객의 집객과 체류 시간 증대, 새로운 문화생활 조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 몬스터 VR’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건대점 1층에선 10일부터 12일까지 다트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 고객에게 자유이용권을 증정한다. 몬스터 VR 인증 사진을 SNS에 게재한 방문 고객에겐 다양한 감사품을 증정한다.





ham@heraldcorp.com







원문보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080800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