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2일자
하타미 "요구사항 강요 美의 독재 행태와 싸울 것"
[기사 전문]
이란의 고위 성직자 아야톨라 아흐마드 하타미.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란의 고위 성직자 아야톨라 아흐마드 하타미가 22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다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미잔통신에 따르면 하타미는 이날 수도 테헤란에서 '이드 알 아드하' 기도자들을 향한 연설에서 "이란과 전쟁을 하게 되면 미국이 치러야 할 값은 대단히 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타미는 "만약 미국이 이란에 조금이라도 해를 입히면, 미국과 역내에 있는 그들의 주요 동맹국인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 지칭)은 보복 표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어떤 방식으로 공격을 수행할지에 대해서는 상세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앞서 이란은 자국이 위협받을 경우 이스라엘 도시들에 미사일 공격을 하겠다고 밝혔다.
※ 원 2차대전사 : 「 세계 최초의 탄도 미사일 V-2 (1편) 」
▶링크 주소 : https://blog.naver.com/dh11116/80135361947
※ 원 2차대전사 : 「 세계 최초의 탄도 미사일 V-2 (2편) 」
로이터 통신은 이란이 이스라엘의 접경지인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타미는 "미국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이란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협상이 아니라 독재 행위"라며 "이란과 이란 국민은 독재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부가 미사일 프로그램과 역내 영향력을 포기하는 것을 바라는 한, 미국 측의 대화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또한 이란이 자체 개발한 신형 전투기 '코우사르'를 공개, 공군력 강화를 과시하며 "이란을 해치는 어떤 군사 행동도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 2차대전사 : 「독일 최초의 실전 제트기 / 메서슈미트 Me 262 슈발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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