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 2차대전사] 철군 마인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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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7일자
NFL 철수 시작…이들리브주 60% 장악한 HTS는 입장 안 밝혀
[기사 전문]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시리아 이들리브주의 친(親) 터키 반군이 7일(현지시간) 터키와 러시아가 지정한 비무장지대에서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터키가 지원하는 반군 조직인 국가해방전선(NFL)은 이날 성명을 통해 "터키와 시리아 정권의 동맹인 러시아 간 합의 이행의 일환으로 이 지역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지 무스타파 NFL 대변인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비무장지대 내 중화기를 후방으로 철수하기 시작했고 이 작업은 수일간 지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NFL의 분파인 파일라크 알샴은 전날 무기 철수를 확인했다. 이들의 무기 철수 움직임은 러시아와 터키의 비무장 지대 조성 합의 이행에 따른 것이다.
러시아와 터키는 지난달 17일 민간인 보호를 위해 시리아 반군의 최종 주요 거점인 이들리브주 경계를 따라 15~20㎞의 거리에 비무장 지대를 설치하고 양국 순찰대가 해당 지대를 관리하는 데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러시아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최근 계획했던 대규모 공습 작전도 즉시 중단됐다. 터키는 자국이 지원하는 이들리브의 반군들을 다른 지역으로 철수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이들리브주 60%를 장악한 알카에다 분파 반군조직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 등 급진 조직에는 철수가, 온건한 편인 반군 조직에는 중화기 방출이 요구됐다.
하지만 이번 합의가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터키는 반군의 무장 해제를 약속했지만 친터키 반군 외 강경 세력이 합의에 반기를 들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HTS는 중화기 철수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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