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 2차대전사] 철군 마인드맵
* 길을 트다-휴전 협상-조건부-연합국-소련군 공세 막아라-체면을 유지-철군
2018년 9월 30일자
러시아-터키, 이들리브주 비무장지대 조성 합의
[기사 전문]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친(親) 터키 시리아 반군이 30일(현지시간) 터키와 러시아가 지정한 비무장지대에서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터키가 지원하는 반군 '파일라크 알샴' 조직원들은 이날 탱크와 대포 등 중화기를 끌고 알레포 남서부에서 철수하기 시작했다.
파일라크 알샴은 터키가 지원하는 반군 조직 연합 국가해방전선(NFL)의 일원으로, 시리아 북부 반군 중 군사력과 규모 면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반군 집단이다.
파일라크 알샴의 무기 철수 움직임은 러시아와 터키의 비무장 지대 조성 합의 이행의 일환이다. 이들 조직은 앞서 비무장지대 설치 합의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터키는 지난 17일 민간인 보호를 위해 시리아 반군의 최종 주요 거점인 이들리브주 경계를 따라 15~20㎞의 거리에 비무장 지대를 설치하고 양국 순찰대가 해당 지대를 관리하는 데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러시아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최근 계획했던 대규모 공습 작전도 즉시 중단됐다. 터키는 이들리브의 반군들을 다른 지역으로 철수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이들리브주 60%를 장악한 알카에다 분파 반군조직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 등 급진 조직에는 철수가, 온건한 편인 반군 조직에는 중화기 방출이 요구됐다.
하지만 이번 합의가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터키는 반군의 무장 해제를 약속했지만 친터키 반군 외 강경 세력이 합의에 반기를 들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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