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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S] 제철 과일도 편의점에서 산다… GS25, 과일 매출 전년비 52%↑

Jacob, Kim 2018. 12. 3. 02:02







2018년 11월 27일자





[기사 전문]





1~2인가구 증가에 따라 가까운 편의점에서 과일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과일 매출을 확인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1월26일까지 전년 동기대비 5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2015년 26.4%, 2017년 29.8%로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인 후 본격적으로 제철 과일을 도입한 올해 2배 가까운 큰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것.

GS25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5~6입 디저트딸기, 2입 토마토, 1팩 방울토마토, 조각수박, 복숭아 1입, 자두 한 팩, 포도 한 송이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철 소포장 과일 판매가 늘어나면서 과일 카테고리 매출을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올해 SNS에서 이슈가 된 미국 캘리포니아 지정 농장의 대왕 오렌지, 손바닥만한 크기의 신품종 대왕 딸기, 특대 골드키위와 같이 차별화 과일을 선보여 호응을 얻은 것도 과일 매출 증가 요인 중 하나로 보고있다.




GS25는 제철 과일을 찾는 고객을 위해 밀감 철을 맞아 제주도 밀감 낱개(400원), 6~10입 팩(3천원), 양광순명인밀감 1박스(9800원)를 판매하고 있다.

또 딸기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2월 중순부터 5~6입 디저트 딸기를 비롯해 다양한 입수로 포장된 제철 딸기도 판매할 예정이다. 세척사과, 바나나, 밀감을 한 팩에 담아 세트로 구성한 ‘하루 과일’도 선보여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GS25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다양한 제철과일을 판매함에 따라 1~2인 가구 고객이 멀리 있는 마트의 한 박스, 한 봉지 과일보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한 번 즐기기 좋은 소포장 과일을 찾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소포장 제철 과일 및 차별화 과일을 지속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설아 기자 sasa708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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