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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美, 수단 '테러지원국' 유지키로…군부 권력장악 여전

Jacob, Kim 2019. 4. 18. 00:28







가상 독일은 자기 나라로 국가 존립에 1년 2년 성공할 수는 있겠으나, 국가 운용을 전혀 할 수 없었을 것이다.





2019년 4월 17일자





[기사 전문]





트럼프 정부, 수단 '제재 해제' 회담 중단
"문민정부 수립 전까지 테러지원국 지정 유지"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11일(현지시간) 군사 쿠데타로 수단의 30년 독재자 오마르 알 바시르가 사임했지만, 미국 정부는 수단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지 않기로 했다. 군부가 여전히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수단군이 문민 정부에 권력을 완전히 이양하기 전까지 테러지원국 지정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국무부는 "수단 지도력과 정책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경우, 수단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단은 지난 1993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 이래 미국으로부터 Δ무기수출 금지 Δ대외원조금지 Δ무역 제재 등 각종 제재를 받고 있다.

미국은 수단이 대북제재 이행에 동참하자 2017년 20년 된 무역 금지 조치를 해제했고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그러던 차에 수단에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나자 미 정부는 이달 말로 예정됐던 회담을 중단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대해 미국-수단 비즈니스 평의회 의장인 이하브 오스만은 "수단군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세계은행(WB)이 주도하는 최대채무빈국(HIPC) 부채 탕감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이 수단 경제 재건에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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