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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수단 대통령 축출 뒤 다르푸르의 폭력사태 격화"

Jacob, Kim 2019. 4. 19. 05:35







이게 간 경우죠. 자신이 가면 길이 생겨요 그냥. 없는 길도 만들고 있어요. 





2019년 4월 18일자





[기사 전문]





유엔 아프리카연합 특사, 안보리에서 보고





【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수단 군부가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을 축출한 11일 이후로 수단의 다르푸르 지역에서는 폭력사태가 부쩍 더 늘어나고 있다고 다르푸르에 파견된 유엔의 아프리카연합 평화 특사가 17일(현지시간) 열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보고했다.

다르푸르주재 아프리카 연합 혼합작전 본부(UNAMID)의 특별 공동대표 제레미아 마마볼로는 이 날 안보리에서 "지난 주 군대가 수도 카르툼을 점령한 이후로 수단의 다르푸르 지역의 치안과 소요사태는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서 다르푸르 주재 평화유지군도 폭력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 경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마마볼로는 (지속적인 항거와 반대시위로 인해) 이미 군부대의 장성 한 명이 퇴출당했으며 매일 내려지던 통행금지도 폐지되었고 정치범들도 곧 풀려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단 전국적으로 전투 중지와 휴전이 자리잡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그는 "16일 대법관과 법무장관이 교체되었고 새 군부지도자인 압델 파타 알-부르한이 "군사과도정부"를 선언한 뒤 기한은 최장 2년이며 그 이전에 민간 정부에게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런데도 다르푸르 지역에서 시위와 폭력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그 동안 바시르 대통령이 이 지역 민간인들에게 군대를 투입해서 반정부 시위등으로 쫒겨난 사람들이 "폭력적인 행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시르는 국제형사재판소에서 민간인에 대한 군사공격으로 전범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 그에게 대항하던 주민들이 지금은 정부 청사를 비롯한 관청에 대한 공격, 전 정권에 부역한 사람들에 대한 공격에 나서고 있다고 마마볼로는 보고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은 질서와 평화 유지를 잘 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유엔이 앞으로 수단의 새 정권과 대화를 주도하면서 수단의 평화를 정착 시켜야만 평화유지군이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수단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단은 4월 11일 군부가 알 바시르 전 대통령을 체포 구금했다는 국방장관의 발표와 함께 군부가 모든 헌정을 중단하고 2년간의 군사과도정부를 선언했다. 2년 뒤에는 군의 감시하에 대통령선거를 비롯한 모든 선거가 다시 치러지며 앞으로 3개월 동안은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어 있다.




[가상 국가 왈] 나라가 두 쪽 나는 것 보고 싶은 겁니까! 이대로 쭉 갑니다. 모든 이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어요. 옛 우화도 있잖아요. 이 사람 저 사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니 그대로 따라하다가 / 결국 가던 길에서 솜 매고 가던 당나귀 물에 빠지니까 / 그 무게로 인해 물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허우적대고 부자는 어쩔 줄 몰라하고 / 말도 아닌 상황이 연출됐어요. 당나귀를 이끌던 부자 일행은 그 광경을 보던 지나가던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전락했지요.  


다시요 레드선 넘으면 바로 타격 들어갑니다. 무너져 가던 이 나라 양면 협공 위협 속에서 버티고 서 있습니다. 공산당  야당  비판 언론  반란 책동 세력이 이 나라를, 감히 흔드는 겁니까! 뭐 하자는 겁니까! 군대는 레드선 넘으면 바로 타격하시요!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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