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1일자
선도관리 까다롭고 단가 높은 참다랑어 참치초밥
5개월 전 사전기획…물량확보해 가격 30~40% 낮춰
직화용기에 닭 한마리 넣은 '어메이징 닭칼국수'도 출시
[기사 전문]
이마트 어메이징 참치초밥(사진=이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마트는 ‘참다랑어’로 만든 ‘어메이징 참치초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단품 참치초밥으로 첫 출시된 이번 제품은 다랑어 중에서도 품질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참다랑어’를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다랑어의 뱃살과 등살(속살) 부위를 골고루 사용했으며 ‘네타(초밥 위에 올라가는 회)’의 두께를 3.5mm(원물 기준)로 썰어냈다. 15점 가격은 1만 5800원으로 한 점에 1000원 꼴이다.
어메이징 참치초밥은 이마트가 단품 참치초밥으로서는 첫 선을 보이는 상품이다. 그 이유는 참치가 연어·광어 등 다른 생선에 비해 선도 관리가 까다롭고 단가가 높아 단품만으로는 운영하기 어려웠던 어종 특성 때문이다.
이마트는 5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3개국 이상의 다양한 국가로부터 물량을 확보해 가격을 안정화했기 때문에 ‘초저가’에 참치 초밥을 기획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입국을 1개국이 아닌 다채널로 운영하고 여러 수입국들 중 참치 시세가 가장 저렴한 곳을 찾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30~40% 저렴하게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이마트는 초복을 맞이해 새로운 보양식으로 ‘닭 한마리’를 넣은 ‘어메이징 닭칼국수’를 1만 9980원(2405g)에 선보인다. 시중 판매되는 ‘닭 한마리’보다 2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 8호 닭 1마리, 감자·호박 등 야채, 떡, 칼국수, 육수로 구성됐다.
또한 ‘초간편 밀키트’ 상품으로 불 위에 바로 조리가 가능한 ‘직화 용기’에 재료를 담아내 물만 붓고 끓이면 취식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용기 크기도 큼직한 닭 한마리가 들어갈 수 있도록 다른 ‘어메이징’ 직화 용기보다 크기를 30% 가량 키웠다.
‘어메이징 순살치킨’과 ‘어메이징 통오리바베큐’ 역시도 각각 9980원, 1만 1980원에 출시했다.
‘어메이징 순살치킨’은 닭다리살만을 사용해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튀김옷을 입힌 한국식 크리스피치킨이다. 기존 판매하는 일본식 가라아게 스타일의 순살치킨(7,480원)보다 양이 1.5~2배 가량 많은 것이 특징이다.
‘어메이징 통오리바베큐’는 국내산 오리의 뼈를 발라내어 훈연한 후 육즙이 빠지지 않게 통으로 구워냈다. 기존 훈제오리 상품들을 한입거리로 썰어 판매한 것과는 달리, ‘한 마리 통구이’형태로 상품을 개발했다.
곽정우 이마트 피코크델리담당 상무는 “즉석조리를 신선식품에 버금가는 집객 MD로 키우기 위한 일환으로 어메이징 델리를 개발하고 있다”며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어메이징 델리를 중심으로 참신한 델리 상품들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원문보기: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33286622553536&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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