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5일자 [기사 전문] 공산당원 등 시민권 제한 지침 폼페이오, 쿼드 외교장관 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라는 비상사태 속에서도 미국이 대중국 견제 및 동맹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6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미국 중심의 안보 협의체인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하지만 당초 예정됐던 한국 방문은 취소하면서 ‘한국 패싱’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 국무부 산하 이민서비스국(USCIS)은 최근 공산당 당원이나 이와 유사한 인물에 대한 시민권과 영주권 부여를 거의 불가능하게 하는 이민법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USCIS는 지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