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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보수단체들이 ‘코로나’ 위험에도 집회 고집하는 이유 따로 있다

2020년 10월 9일자 [한겨레] 보수단체들이 ‘코로나’ 위험에도 집회 고집하는 이유 따로 있다 1. 꺼진 불도 다시 보십시요. 전광훈 목사가 다시 감옥에 들어갔지만 완전히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라는 사실을 개천절에 후속으로 실시된 한글날 집회로 알 수 있었습니다. 2. 전 목사를 감옥에 오랫동안 붙잡아 두고 조직의 헤드(수뇌, 핵심 리더)를 골라내 청와대와 멀찍이 떨어뜨려 놓아야 합니다. 청와대에 접근하지 못하게 - 반정부 시위로 상황이 악화하지 않는다는 일종의 레드라인을 지키면서 - 계속 지연전을 펼치고, 여기 저기서 불필요한 말싸움을 걸어 신경을 분산시키고, 상대로 하여금 짜증을 유발하게 하고, 이런 게 필요합니다. 정권은 잠시 숨을 돌리고 있으나 아직 궁지에서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궁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