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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특파원 리포트] 美, 쿼드에 한국 대신 영국 참여시킬 듯

2021년 2월 1일자 [기사 전문] 설리번 美백악관 안보보좌관 “쿼드가 토대, 더 발전시켜야”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일본·호주·인도 등 4국이 참여하는 다자안보협의체 ‘쿼드(Quad)’에 대해 “인도·태평양 정책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쿼드 참여에 유보적인 한국 대신 지난해 유럽연합(EU)과 결별한 영국이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쿼드가 퀸텟(quintet·5인조를 의미)으로 확대 개편될 경우 자유·민주 진영에서 한국의 입지가 축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설리번 보좌관은 29일(현지 시각) 미 평화연구소가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쿼드에 대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실질적인 미국의 정책을 구축해 나갈 근본적 토대라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