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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미래생각]'팬데믹과 불안한 중국의 미래' / 뉴시스 독점 게재

2020년 8월 21일자 [칼럼 전문] [서울=뉴시스] 한국의 미래에서 중국이 미칠 영향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경제의 대중국 수출의존도는 나날이 증가하여 한국 수출의 27%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북핵 문제의 해결과 관련 중국은 미국 못지않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과 본격적인 패권경쟁에 들어가며 한국에게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요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과 관련 팬데믹의 진원지로 지목되어 한국 보건안보에 핵심적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한국의 미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것은 중국의 미래와 관련 불확실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경이적인 경제성장과 대국..

[중앙일보] [시론] 북핵 협상보다 더 중요한 실존적 위험

2020년 8월 20일자 [칼럼 전문] 핵 협상 기대하다 안보 약화 초래 핵 완성 이후 북한 의도 경계해야 미국 국방부 산하 육군부는 북한이 핵무기 20~60개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6개를 추가할 수 있다고 ‘북한 전술’ 보고서에서 밝혔다. 더군다나 북한이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 첫 시험에 성공한 지 3년이 됐으니 북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할 때가 됐다. 북핵은 협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단계를 지났다. 비핵화의 비현실적 희망이 안보 약화로 연결되는 엄중한 사태에 주목해야 한다. 한국은 국가에너지를 효과적인 곳에 집중하는 데에 실패하고 있다. 북한은 핵을 폐기할 의사가 없다. 북한 지도자의 눈으로 보면 미국에 대항하고 있는 나라 중 핵 국가인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하면 모두 미국의 압박에 시달..

[동아일보] 美 전략연구원 “주한미군 수요 줄고 일본·호주 중요해져”_한국의 대체 안보는?

2020년 7월 29일자 [기사 전문] ◇동북아판 - 배틀맵 신태양의제국New Empire of Sun 중국이 아닌 북한과 한반도에 초점을 맞춘 주한미군의 지상전 역량 요구는 줄어들 것이며, 이를 대체할 미국의 전략적 협력 강화 대상은 일본 및 호주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국방 분야 정책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국방부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군 재배치 문제에 대한 검토를 예고한 시점에 발표된 것이어서 관련 정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미 육군대학원 산하 전략연구원(SSI)은 이달 중순 발표한 ‘육군의 전환:인도태평양사령부의 초경쟁과 미 육군의 전구(戰區) 설계’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런 주장을 내놨다. 28일(현지 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2년 전 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