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6일자 [칼럼 전문] 文 ‘종전선언’ 필요성 강조했지만 북핵문제 해결책은 한마디도 안해 오히려 北은 ‘종전’에 큰 관심 없어 핵무기 존재하는 한 가짜평화일 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6·25 70주년 연설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평화를 통해 남북상생의 길을 찾아낼 것”이라며 “이 오래된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소위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이는데 연설문 그 어디에도 북핵 문제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언급이 없다.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저서 ‘그 일이 일어난 방’에서 이 종전선언이 처음에는 북한의 구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한국의 것으로 의심이 들었다면서 이것 때문에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을) 북한의 위협이 없는 듯 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