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말싸움 넘어 실력행사?…미·중 동시에 남중국해 군사훈련
2020년 7월 6일자 [기사 전문]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중 긴장감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무역, 홍콩 인권, 코로나19(COVID-19) 까지, 사사건건 촉발되는 양국간 '말의 전쟁'이 물리적 충돌로까지 비화될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 해군은 수일 안에 남중국해로 항공모함 두 척과 이와 동행할 군함을 보내 군사 훈련에 참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중국해에 보내질 미 항공모함은 니미츠호와 로널드 레이건호로 해당 군함이 이 지역에서 합동작전을 펼치는 것은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부터 진행될 훈련에서) 두 항공모함과 네 척의 다른 군함에 의한 훈련에는 항공모함 기반 항공기 타격 능력을 시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