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1945/21세기 미중러일 전쟁 1062

[헤럴드경제] 러 전문가 “핵감축에 中 끌어들이려면 5대 핵보유국 대상 다자간 협정 추진해야”+휘파람을 크게 불어라

2020년 8월 6일자 [기사 전문] 졸로타레프 부소장 “내년 2월 만료 뉴스타트 연장 안될 것”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러시아 군사 전문가가 중국을 핵감축 협상에 끌어들이려면 최소 5대 핵보유국 모두가 참가한 다자간 협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파벨 졸로타레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미국-캐나다 연구소 부소장은 ‘미국의 핵 야욕: 트루먼부터 트럼프까지’란 제목으로 진행된 온라인 회의에서 “내년 2월 만료되는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 New START)’이 연장되는 대신 완전히 새로운 다자간 무기통제시스템이 구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타트는 오바마 정부때 체결됐으며 미국과 러시아의 핵탄두 배치 수를 각각 1550기로 제한하는 것이다. 졸..

[동아일보] “美, 한국 탄도미사일 사거리 제한 풀면 중국 견제에 도움 판단”

2020년 7월 30일자 [기사 전문] 한미, 사거리제한 해제 논의 시작 한미가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 제한 해제에 이어 탄도미사일의 800km 사거리 제한 등에 대한 논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41년간 유지돼 온 한국의 미사일 개발 족쇄가 모두 풀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남중국해 군사화 등 역내 패권을 장악하려는 중국 견제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 역시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 제한 완화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제한 해제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거론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미사일 개정과 관련해 고체연료 사용 제한 해제는 우주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킬 좋은 계기라고 평가했다”며 “대통령은 앞으로도 완전한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

[동아일보] [단독]한미, 탄도미사일 사거리 제한도 해제 논의 시작

2020년 7월 30일자 [기사 전문] “美, 800km서 늘리는 것 반대안해” 文대통령 “미사일 완전 주권 노력” 한미 정부가 현재 800km인 탄도미사일의 사거리 제한을 푸는 방향으로 사실상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거리가 800km보다 늘어나면 북한뿐 아니라 중국이 사정권에 든다. 이는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의 미사일 안보 전략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돼 미중의 체제 갈등을 둘러싼 한국 정부의 선택이 주목된다. 복수의 소식통은 29일 “한국의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해제하기 위한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에서 탄도미사일 사거리 제한 확대 문제도 거론됐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사거리 제한을 푸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 소..

[동아일보] 美국방부, 中 견제할 중거리미사일 배치 검토 중_한국의 대체 안보는?

2020년 7월 29일자 [기사 전문] ◇동북아판 - 배틀맵 신태양의제국New Empire of Sun 미국 국방부가 28일(현지 시간) 중국과 러시아의 미사일 개발 현황을 소개하며 이에 대응할 필요성을 시사했다. 미국이 한국의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해제하는 내용으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에 합의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국방부는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미사일 방어는 강대국 파워 경쟁의 일부(part of Great Power Competition)’이라는 제목의 자료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국방 지도자들이 강력한 미사일 방어망을 개발하고 있다”며 그 위협을 부각했다. 국방부는 “중국인들은 군사적 야망에서 미사일 방어를 핵심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은 그들의 임..

[파이낸셜뉴스] 美 동맹들, 中 확장 맞서 반중 ‘연합전선’ 구축...新냉전 뜨거워져

2020년 7월 15일자 [기사 전문] 무역과 방위비 문제로 갈라졌던 미국의 동맹들이 중국을 제재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 보기 드문 협력 관계에 놀라면서도 현재 신(新) 냉전이 과거 쿠바 미사일 위기를 연상시킨다며 긴장 수준이 위험 수위라고 지적했다. ■英, 美가 주도하는 反中전선 참여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올리버 다우든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하원에 출석해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안보회의 결정 사항을 발표했다. 다우든 장관은 영국의 5세대(5G) 이동통신망 사업에서 중국 화웨이 장비 구입을 중단하고 기존에 설치된 장비는 2027년까지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선 광대역 인터넷망에서도 화웨이 장비 사용을 2년 안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