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온라인·슈퍼·백화점/유통계 202

[아이뉴스24] 유통업계의 변신…'솔로 이코노미족' 겨냥 상품 봇물

2020년 7월 9일자 편의점 업계, 1인 가구 겨냥 소포장 상품·구독 상품 출시 이어져 [기사 전문]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유통업계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소포장 상품은 물론 출퇴근길 간단히 식사와 커피 등을 정기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의 론칭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내 1인 가구의 수는 총 876만8천414가구에 달했다. 이는 전체 가구 중 38.5% 비중을 차지하며 지난 2008년과 대비해서는 6.9%p가량 증가한 수치다. 반면 4인 가구의 비중은 같은 기간 22.4%에서 15.8%로 낮아졌으며 3인 가구도 18.7%에서 17.6% 줄어들었다. 이 같은 추이는 고령화와..

[스포츠경향] 유통업계 코로나 19 재확산에 ‘재충격’ 공포

2020년 8월 23일자 [기사 전문] [스포츠경향] 유통업계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에 ‘재충격’ 공포에 휩싸였다. 가장 타격이 극심했던 3월보다 더 큰 충격이 있을 것으로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가 끝난 이후 평일인 이달 18∼20일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5% 하락했다. 백화점 업계의 한 관계자는 “광복절 연휴 전주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한 자릿수 늘어나는 등 회복 추세였고 연휴 때도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번 주말에는 두 자릿수 정도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백화점 관계자 역시 “6월 이후에는 증가세를 유지해 왔는데 이번 주말을 기점으..

[한국경제] 동행세일 첫주말 유통가 '활기'…"코로나 이후 매출증가율 최대"

2020년 6월 28일자 롯데백화점 매출 21% 증가…아웃렛은 55% 급증 [기사 전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전하던 유통업계가 26일 시작된 '대한민국 동행세일' 영향으로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재고면세품 판매 매장에는 긴 줄이 여전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받은 패션상품들도 '코리안 패션 마켓' 등 행사에 힘입어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국내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소상공인부터 대형 유통업체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세일을 시작한 롯데백화점은 26∼27일 매출이 지난해 여름 세일기간 첫 이틀과 비교해 21% 증가했다. 롯데쇼핑의 교외형 아웃렛 6곳도 사람이 몰리면..

[이데일리] 쿠팡 의존도 이 정도였나…온·오프 반사이익 '쑥'

2020년 6월 1일자 - 대형마트, 행사 없었음에도 생필품 판매 두 자릿수 증가 - 편의점, 마스크·어린이용품 등 민감한 상품 판매 급증 - "물류센터 상대적으로 안전" 평가받는 SSG닷컴도 주목 [기사 전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대형마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SSG닷컴 등 다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누리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동안 생필품을 비롯, 쿠팡 의존도가 높았던 상품 위주로 판매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 내 생필품 판매는 쿠팡 사태 이전과 비교해 급증했다. 먼저 이마트에서는 지난달 30~31일 이틀 동안 먹거리와 생필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고르게 늘었다. 2주 전(16..

[한국경제] "안 오고 못 배길 걸"…대형마트·백화점이 달라졌다

2020년 7월 1일자 오프라인 유통공룡들의 '반격' 대형마트엔 전국 맛집 즐비 백화점 1층에 가구점 유치 [기사 전문] 오프라인 유통의 ‘종말’처럼 보였다. 온라인에서 싸고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는데 굳이 백화점, 대형마트, 동네슈퍼,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찾을 필요가 있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확산되면서 이런 생각이 더 굳어졌다. ‘언택트(비대면) 소비 시대’란 흐름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는 듯했고,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서서히 종말을 맞는 공룡처럼 보였다. 그러나 반전이다.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지 않았다. 온라인만큼 급진적이지는 않지만 안으로부터 눈에 띄지 않는 변신과 개혁을 했다. 대형마트가 이 같은 변신의 중심에 섰다. 이마트는 과거 대형마트의 틀..

[데일리안] 편의점업계 ‘라스트오더’ 바람…“판매 늘고 폐기 줄고”

2020년 6월 18일자 [기사 전문] 세븐일레븐에 이어 CU도 시범운영…타 편의점은 도입 ‘검토 중’ 가맹점 운영 효율 개선에 일조…부수적 매출 증대 효과에도 긍정적 편의점 업계에 ‘라스트오더’ 바람이 불고 있다. 대형마트, 슈퍼에서나 볼법한 ‘떨이 판매’가 편의점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것이다. 라스트오더란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상품 재고 부담 및 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편의점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에 이어 CU도 라스트오더를 도입한다. 서울 직영점 몇 곳을 ‘라스트오더’ 테스트 매장으로 선정, 이달 중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CU는 시범운영을 통해 불편 사항과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보완한 뒤..

[한국경제] "장보러 왜 마트까지 가요"…대형마트 넘보는 편의점

2020년 5월 18일자 [기사 전문]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장보기'를 편의점에서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사람이 많은 대형 마트를 피해 집 앞 편의점을 찾으면서다. 편의점이 익숙한 2030세대 뿐 아니라 중장년층도 가세하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이런 고객들을 잡기 위해 신선식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3040 신선식품 매출 50% 늘어 18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편의점에서의 신선식품 등 식자재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편의점 CU의 채소 품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1%, 쌀 등 양곡은 71.9% 증가했다. GS25에서는 현미와 찹쌀 등 잡곡 매출이 250% 급증했다. 간장 등 조미료(8..

[이데일리] 반등하던 소비심리…이태원發 코로나가 찬물 끼얹나

2020년 5월 10일자 - 백화점·아웃렛·마트 매출, 4월 대비 신장세 뚜렷 - 용인 66번 확진자 이후 이태원발 코로나 쓰나미 덮쳐 - 롯데百 본점 문 닫고 GS숍서 마스크 베스트 상품 1위 - 유통업계 "소비자 다시 외출 꺼릴까 우려" [기사 전문]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용인 66번’ 확진자로부터 촉발된 이태원 발(發)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다시금 얼어붙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실제로 국내 주요 백화점에 확진자가 발생해 조기 폐점하거나 온라인몰에서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가 느는 등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될 징조가 보이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 및 대형마트, 아웃렛은 지난 황금연휴 기간(4월30일~5월 7일)을 거치며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연휴 직후..

[아이뉴스24] '사회적 거리두기' 당연하지만…대목 놓친 유통街 "안타까워"

2020년 4월 20일자 '황금연휴'에 프로모션도 수월치 않아…"회복세 믿고 소비 붐 준비할 것" [기사 전문]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적극 협력을 이어가겠다면서도, 연중 최대 대목을 놓치게 된 점에 대한 아쉬움도 표출하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음달 5일까지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유입 감염자도 줄어들지 않고 있어 긴장을 완화시키기는 이르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국민 피로도와 경제영향 등을 고려해 종교·유흥·실내체육시설·학원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는 해제했다. 이에 업계는 코로나19 사태의 조..

[한국경제] 슈퍼의 부활…"집 가깝고 사람 덜 몰려 안심"

2020년 3월 31일자 [기사 전문] 코로나19시대 소비 '구조조정 1순위'서 반전 2월 매출 SSM 8%↑ 백화점 21%·대형마트 11%↓ 코로나 이후 실적 '희비교차' 슈퍼마켓이란 유통 채널은 작년 말까지만 해도 유통사 ‘구조조정 1순위’로 꼽혔다. 매출이 지속적으로 줄었고,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