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7일자
단독 브랜드 상품 외 방향제, 찜질팩, 향초 등 가심비 맞춤형 상품 선봬
[기사 전문]
먹거리 일색인 명절 카탈로그에 홈 퍼니싱 바람이 거세다.
전통적으로 한우·굴비가 중심이 된 명절 선물 행사에 찻잔·향초와 같은 홈 인테리어 소품이 등장하며 실용성과 트렌드를 겸비한 선물들을 더한 것.
새롭게 선보인 생활장르 선물세트는 굴비, 한우 대신 생활 소품을 찾는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실제 신세계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9/15~9/30) 동안 생활 선물세트는 계획 대비 50% 가량 더 팔렸다.
이와 같은 홈 퍼니싱 선물세트 출시는 생활 장르 일반 상품 연관 구매까지 이어졌으며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생활 장르는 약 40%에 가까운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올해에도 ‘신세계 홈’ 페이지를 선보이며 명절 홈 퍼니싱 수요 선점에 나선다.
특히 이번 설에는 ‘가심비’ 고객들을 겨냥해 룸 스프레이, 디퓨져 등이 중심인 ‘홈 앤 퍼스널 케어’ 페이지를 확대해 전년 대비 89.2%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먼저 프리미엄 생활 편집숍 피숀에서는 샴페인 잔 세트, 쿠션 등 집 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물을 소개한다.
대표상품으로는 프랑스의 황실 식기류로 유명한 생활 명품 브랜드 크리스토플의 샴페인 잔 세트 17만6000원, 무술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닥스훈트 쿠션 10만8800원, 잇스위트 마카롱 접시 세트 5만2500원 등을 준비했다.
올해 설 첫 선을 보이는 ‘홈 앤 퍼스널 케어’ 페이지에서는 브리오신 홈 케어 토털 세트 5만4000원, 아쿠아델엘바 룸스프레이/석고방향제 세트 9만6000원, 밀크하우스 캔들 세트 5만5000원, 아이러브허브 찜질팩 3종 세트 13만9000원 등의 이색 명절 상품들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작은 사치를 꺼리지 않는 트렌드와 셀프 인테리어 족 증가가 종합돼 관련한 선물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찻잔, 향초, 침구 등 소품으로 집 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활용도’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 명절 선물 트렌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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