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2차대전사] 독일군은 간단히 말해서 앞뒤가 막힌 상황에서 방어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있다. 정확한 공세 일자는 소련군의 병력 집결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6월 중엽 이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 내달 이전까지는 정확히 소련군의 주공이 어디인지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다. 다만 이 공세 이전에서처럼 소련군 수뇌부가 좀 더 빨리 극적인 전과를 얻으려 독일군의 예상을 깨고 선공을 취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만약 소련군 공세가 시작된다면 지금까지 고수하고는 있었으나 '적' 공세가 시작되면 공세 후 수일 이내로 전술적 가치를 상실하게 될 방어 거점들은 과감히 포기해 아직 싸울 수 있는 최소한의 병력들을 확보하는데 골몰해야 한다.
첫째, 중앙군은 최소 베레지나강까지 소련군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어려운 후퇴기동을 실시해야 한다. 둘째, 중앙군은 후퇴 중에도 북방군, 남부집단군과의 연결고리를 소수의 군단들을 통해 지켜내야 한다. 독일군은 비스툴라강 동안-백러시아 교통로 사이에서 응집된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력할 것이다.
□ 출처 : 180513_가상 2차대전사(10) 서부로 전진하는 소련군(3) / 4장 결론 : 소련군의 정확한 공세 일자는 중에서
2018년 6월 1일자
※ 관련 보도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80601004000038/?did=1825m
[스크립트 전문]
<앵커>
한국GM 군산공장이 어제(31일) 폐쇄됐습니다.
1996년 첫차를 생산한 지 22년 만입니다.
협력업체 직원 등 1만 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대량 실직 위기에 놓였고, 문을 닫는 가게들이 속출하는 등 군산 경제가 붕괴 직전에 내몰렸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지막 통근버스가 연이어 공장을 나섭니다.
버스 안은 텅텅 비었습니다.
<공장 관계자> "이제는 버스가 없어요. 오늘 이 시간 이후부터는 버스가 없어요. 이게 마지막 버스에요."
직원들은 짐을 챙겨 수십 년간 몸담았던 공장을 떠나며, 짧은 악수로 석별의 정을 나눕니다.
모두가 떠난 공장 정문은 철문으로 굳게 닫혔습니다.
더는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는 공장에는 30여명만이 남았습니다.
GM 근로자 1,200여명이 희망퇴직했고, 600여명이 전환배치 또는 무급휴가에 들어갔습니다.
협력업체 130여곳, 근로자 1만2,000여명의 고용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이어 군산 경제의 큰 축이 또 무너지면서 경제는 파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원룸에는 임대와 매매 문구가 나붙었고, 거리에는 정적만이 감돕니다.
<군산 오식도동 주민> "원룸은 많이 비어 있죠. 경매에 나가는 집들도 많고… 삭막하죠, 삭막해."
보시는 것처럼 이 일대는 두 집 건너 한 집이 매물로 나오는 등 문을 닫는 가게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가게들도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군산 오식도동 가게 주인> "저희도 그래서 6월 10일까지만 영업을 하고 문을 닫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식도(동)에서는 어떻게 살아날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전북도와 군산시는 정부와 사측에 공장의 조속한 활용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 2018년 6월 1일 연합뉴스TV 라이브 투데이 보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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