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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베네수엘라 과이도 의장, 5월1일 사상 최대 규모 시위 예고

Jacob, Kim 2019. 4. 24. 07:50







2019년 4월 20일자





국제노동자의 날 맞아 전국민에 시위 참여 호소
마두로 정부, 차베스 기념 거리행사 계획…충돌 예상





[기사 전문]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19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퇴진을 압박하기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를 예고했다.

베네수엘라의 임시대통령을 자처한 과이도 의장은 이날 국민들에게 국제노동자의 날인 5월1일 대대적인 시위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과이도 의장은 수도 카라카스 동부지역의 볼리바르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베네수엘라 전국민들에게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시위에 참여해 부정선거로 권력을 장악한 마두로 정부를 확실히 끝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과이도 의장은 지난 1월 스스로 대통령 권한 대행을 자임한 이후 마두로 정권 타도에 앞장서고 있다.

과이도 의장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50여개국의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군부를 장악하고 있는 마두로 대통령을 몰아내지 못하고 있다.




과이도 의장은 대규모 시위를 벌일 시점을 국제노동자의 날인 5월1일로 제시했다.

이날은 마두로 정부가 노동자의 날을 맞아 전임 대통령인 우고 차베스를 기념하는 행사를 주요거리에서 개최하기로 돼 있어 곳곳에서 시위대와의 충돌이 예상된다.

과이도 의장은 시위대가 향할 최종 목적지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미라플로레스 대통령궁을 행진하자고 제안했다.



[가상 국가 왈] 전쟁 말기, 연합국이 이렇게 대놓고 공격 계획을 말한다는 것은 전세가 연합국으로 돌이킬 수 없게 기울었음을 방증한다. 마치 1944년 3월 소련군 춘계공세에서 주코프가 자신들의 공격 의도를 무선 통신에서 숨기지 않고 병력 집결을 시행했듯이.


전조도 예고도 없는 것이 전쟁이다. 하지만 이런 전조나 예고가 있음으로 해서 우리에게 더 효율적으로 중부독일 방어하는데 도움주게 된다. 고마운 일이다. 과이도 의장이라고 표현되고 있지만 진짜 상대할 적은 과이도가 아니라 연합국이다. 과이도는 그들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용되는 장기판의 말 같은 존재일 뿐이다. 그를 꺾는다고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확실히 기세를 분쇄하지 않는다면 현재 상황을 관리한다는 것 조차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가 처한 딜레마이다. 중부독일총군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여기서부터 작전을 세워야 한다. 기본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1. 군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사격 집단을 크게 3개로 나눈다. 사격 집단은 1파 2파 3파로 한다.

2. 적이 공격해 1파가 사격을 개시하면 2파가 후방에서 사격 준비를 마친다. 

3. 적이 공격해 2파가 사격을 개시하면 3파가 후방에서 사격 준비를 마친다.

4. 적이 공격해 3파가 사격을 개시하면 다시 1파가 후방에서 사격 준비를 마친다. 확실히 꺾어라.

4. 사격 집단 1파 2파 3파 1파는 탄약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적을 향해 사격을 개시한다. 다시 한 번. 탄약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5. 만약 이 과정에서 그런 명령 수행 못하겠다고 항명이 있을 수 있다. 그럴 땐 모든 보직에서 해임과 더불어 즉결 심판에 처해 군대는 오직 지도자의 명령에 따르는 무장집단 이어야 한다는 본보기로 삼는다.






hooney0405@newsis.com







원문보기: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420_0000626632&cID=10101&pID=1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