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9일자 [기사 전문]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북한이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와 같이 바이든 행정부 집권 초기 무력 시위에 나설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새 정부 교체기 전후 핵 미사일 도발에 나섰던 과거를 볼 때 이번에도 무력 시위를 통해 기선을 제압함과 동시에 몸값을 높이려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나, '실익'을 위해 섣부른 도발 보다는 숨고르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선언 이틀차인 9일 이날까지 여전히 침묵을 지속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재선된 2008년과 2012년 대선때는 각각 선거 다음날과 사흘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2016년엔 선거 이튿날에 '선..